울산도서관은 도서관의 날(4월 12일)과 도서관주간(4월 12일~18일)을 맞아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도서관, 당신의 내일을 소장 중입니다’라는 주제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명사 특강-이금희 아나운서의 ‘한마디 말로 우리는’ △어린이공연-울산 인물 이야기극 ‘책 민들레, 엄대섭’ △작가 강연-박준 시인과의 만남 ‘읽는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명사 특강은 4월 13일 오후 2시 울산시민 250명을 대상으로 도서『우리, 편하게 말해요』의 저자이자 방송인 이금희 아나운서를 초청해 ‘한마디 말로 우리는’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34년 차 방송인 이금희 아나운서가 방송현장과 대학 강단에서 사람들과 나눈 말과 대화를 바탕으로 현시대에 필요한 소통법에 대해 강연을 펼칠 예정이며, 강연과 함께 질의응답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어린이공연은 4월 17일 오전 10시 30분 6~7세 어린이 200명을 대상으로 울산 출신 도서관 운동가 간송 엄대섭 선생의 삶을 다룬 이야기극「책 민들레, 엄대섭」이 마련된다. 엄대섭 선생의 책 사랑 이야기와 노래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작가 강연은 4월 19일 오후 7시 울산시민 250명을 대상으로 시집『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산문집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계절산문』의 저자 박준 시인을 초청하여 작가와의 만남으로 진행된다.
박준 시인은 ‘읽는다고 달라지는 일은 없겠지만'이라는 주제로 우리의 일상이 어떻게 시와 문학으로 변모되는지, 쓰기와 읽기가 얼마나 닮아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삶에 영향을 주는 문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4월 도서관주간 행사는 3월 14일 오후 5시부터 울산도서관 누리집(library.ulsan.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울산도서관 관계자는 “시민들이 시립도서관에서 마련한 4월 도서관주간 행사를 통해 독서문화를 즐기고 다가올 내일을 더 빛나게 해줄 책을 찾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울산도서관 자료정책과(☎229-6902)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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