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3월 14일 오후 3시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이차전지산업 발전 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차전지 산업을 울산의 새로운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이차전지산업 발전계획’을 수립단계부터 기업 의견을 듣고 기업 눈높이에 맞춘 설계를 위해 마련되었다.
회의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울산테크노파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울산대학교, 울산과학기술원, 산업단지공단, 한국전력공사, 이차전지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회의 진행은 ‘이차전지산업 발전계획’ 주요 내용 발표, 지원기관과 이차전지 기업들의 의견 청취 순이다.
‘이차전지산업 발전계획’에는 △울산 이차전지 산업현황 및 진단 △국내외 및 울산 관점 시사 △발전비전 및 목표 △발전계획 및 추진 내용 △이차전지 세부사업 재원 계획 등이 담겼다.
이어지는 의견 청취에서는 기업이 주도하는 울산시 이차전지산업 발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들으면서 더 현실적이고 실효성 있는 기업 지원방안을 논의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기업 지원을 위한 각종 규제 개선과 함께 차세대 기술력 확보를 위한 인력양성과 연구개발에도 힘을 쏟으면서, 울산을 명실상부한 첨단 이차전지 중심도시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민선 8기 울산시의 투자유치 실적인 19조 2,943억 원(2024년 1월 기준) 중 약 4조 원이 이차전지 관련 투자이며, 삼성에스디아이(SDI)와 엘에스엠앤엠(LSmnm), 고려아연(주) 등의 투자 결정에 힘입어 타 기업들의 투자 문의도 잇따르는 상황이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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