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김병수)가 3월 12일 봄철 안전사고 대비 건축공사장에 대한 안전점검 현장행정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김포시 건축안전센터에서 3월 12일부터 오는 3월 18일까지 5일간 김포시에 건축공사 중인 현장 10개소를 무작위 선정하여 민간 전문가(건축사, 건축시공기술사 등)와 함께 집중 점검 진행한다.
건축공사장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체계화된 안전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건설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중대재해처벌법을 신설하는 등 정부의 노력이 있지만, 사실 최근에 늘어 가고 있는 건축물의 붕괴 사고를 직접적으로 예방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
김포시 건축안전센터에서는 작업자의 안전사고 예방은 기본이고, 대형 사고의 원인이 되는 골조의 붕괴, 즉 건축물의 뼈대에 대한 안전성 등 건축물의 구조체에 위해가 되는 요소를 파악하고 건축물 자체의 안정성을 고려한 점검에 중점을 두고 있다. 따라서 건축에 대한 여러 경험과 공학적 구조 지식을 갖추고 있는 민간 전문가를 점검반으로 함께 구성하여 내실 있는 실태 점검에 나섰다.
점검에 참여한 이근수 김포시 도시주택국장은 “건축공사장 안전을 위해서 더욱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방법으로 설계부터 시공까지 전 과정을 철저히 점검하여 시민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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