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기계공업고등학교(교장 한재혁)는 한독 상공회의소와 국내 독일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가 함께하는 아우스빌둥 직업교육 프로그램에 본교 3학년 학생 9명이 합격했다고 4일(월) 밝혔다.
아우스빌둥(Ausbildung)은 기업 현장에서의 실무교육과 학교에서의 이론교육을 결합한 독일식 이원 직업교육 제도로, 학생들이 스스로 실무와 이론을 연계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춘천기계공고 자동차학과는 이번 2023년 아우스빌둥 프로그램 선발에서 △BMW 5명 △만트럭 3명 △포르쉐 1명으로, 3개 브랜드에 총 9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도내 최다 합격 인원을 기록했다.
합격한 학생들은 아우스빌둥 프로그램 수료 후 소속 브랜드 내부 테크니션 인증 및 전문대학교 학사학위를 취득함과 동시에 해당 브랜드의 정규직으로 근무하게 된다.
한재혁 교장은 “춘천기계공고는 참된 기술인 양성에 매진하는 교육기관으로서, 인성 중심 교육과 기업에서 인정하는 실무 중심의 기술교육에 앞장설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자동차 정비 및 소프트웨어 융합을 통한 친환경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를 꾸준히 양성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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