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공무직근로자 급여 관리의 체계성 및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급여 총괄부서에서 급여를 전담 관리한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공무직근로자 급여는 공무직근로자 소속부서에서 각각 관리하고 있다. 각 직종별로 14개의 임금테이블로 구성돼 있는데, 매년 노동조합과 임금협약을 체결하면서 급여 인상분을 소급 적용하는 등 각 부서에서 급여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시는 그동안 각 부서별로 추진했던 공무직 인건비 집행 업무를 본청 회계부서로 통합하는 「공무직근로자 급여 담당부서 일원화」를 추진하게 됐다.
지난 1월부터 급여 담당부서 일원화를 위한 인력을 충원하여 급여 데이터 검토, 부서별 급여그룹 및 오류 정비 등 사전작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오는 4월에 예정된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각 부서의 급여예산을 본청의 회계부서로 편성할 예정이다.
시는 추경예산 편성 이후에 급여 담당부서 일원화를 위한 최종점검 후, 7월부터 회계부서에서 급여업무를 총괄 운영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공무직근로자 급여를 본청에서 총괄 운영하여 각 부서의 업무를 경감하고 급여 관리의 신뢰성 및 전문성을 도모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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