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읍 주민들의 생활역사를 기록물로 보존하기 위해 ‘추억의 사진첩’ 발간을 추진하고 있는 남해읍 주민자치회(회장 하희택)가 오는 4월 30일까지 사진 수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주민자치회는 남해읍 곳곳의 생활상의 담긴 사진을 수집해 사진전을 개최한 바 있다. 당시 교련수업 모습, 여중·여고 골목길, 남흥·남해여객 버스 안내원, 롯데자이언츠 우승 기념 최동원 선수 읍 사거리 카퍼레이드, 초등학교 운동회 등 옛 기억을 떠올릴 수 있는 소중한 사진 자료를 주민들과 함께 공유했다.
남해읍 주민자치회는 이번에 수집하는 사진과 이미 수집한 자료를 한데 묶어서 사진첩을 출간할 예정이다.
하희택 남해읍주민자치회장은 “그 동안 모인 남해읍의 역사가 좀 더 밝은 곳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아직 서랍 속에서 잠자고 있는 옛 추억을 밖으로 내어 주시어 주민 모두가 그때 그날을 함께 떠올려볼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사진은 남해읍주민자치회와 남해읍행정복지센터(055-860-8003)총무팀으로 방문하여 제출하면 되며, 원본사진은 스캔작업 후 소유자에게 반환된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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