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지난 18일, 군청 민원실에서 창녕경찰서와 합동으로 40여 명의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특이민원의 폭언·폭행 등 예기치 못한 상황 발생에 대비하기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모의훈련은 민원 처리 과정에서 흔히 발생하는 폭언·폭행 등 다양한 특이민원으로부터 민원 공무원 스스로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대처 능력을 향상하고, 주민들이 편안하고 쾌적하게 민원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민원인의 안전에 중점을 두었다.
훈련은 가해 민원인 진정·중재와 방문 민원인 대피, 가해 민원인 제압, 경찰 인계 등 모의훈련 시나리오 순서대로 진행됐다. 또한 비상벨 호출에 따른 경찰 출동, 민원 응대 매뉴얼 숙지 여부 등도 점검했다.
군은 비상벨 및 CCTV설치와 전직원녹음 전화기 운영, 투명 가림막 설치 등 민원인과 민원 공무원 보호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특이민원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는 민원 담당 공무원들이 효율적이고 슬기롭게 민원을 대처하는 방법을 습득하기 위해 모의훈련을 하고 있다”라며, “군민이 감동하는 친절행정을 위해 항상 노력하는 창녕군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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