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데일리

[인천시] 인천시사회서비스원, 부평육아종이 만든 신나는 시간

조은미 | 기사입력 2023/09/05 [10:17]

[인천시] 인천시사회서비스원, 부평육아종이 만든 신나는 시간

조은미 | 입력 : 2023/09/05 [10:17]

 

▲ 인천시사회서비스원 부평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2일 부평아트센터 광장에서 200가정과 함께 ‘부평구육아종아 부탁해’를 열었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원장‧황흥구) 부평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최근 부평구에 거주하는 아이와 부모 200가정과 함께 하는 ‘부평구육아종아 부탁해’ 행사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부평아트센터 광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가족과 함께 즐기는 과학놀이터’ ‘아빠랑 함께하는 체험 놀이터’로 꾸며졌다. 사전 신청을 받아 각각 100가정이 참여했다. 태양광자동차 만들기, 에어 로켓 만들기, 가족 흑백사진 촬영 등 과학 체험 과정과 에어 하키, 미니 롤러코스터, 컬링 스포츠, 비눗방울 공연 등 아이와 부모가 같이 즐기는 놀이 시간으로 마련했다.

 

이와 함께 부평육아종이 운영하는 도담도담 장난감월드 3개소와 장난감 나눔 행사도 열었다. 3년 이상 대여했던 장난감‧도서 중 재사용이 가능한 제품을 500여 개 선별해 세척을 거쳐 나눔 장터에 내놨다. 한 가정 당 가져갈 수 있는 수를 2개씩으로 제한해 많은 아이가 장난감을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

 

11세, 8세, 5세, 3세 아이 넷을 키운다는 노희정 씨는 “나눔 장터에서 마침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장난감을 찾아 챙겨왔다. 마치 선물을 받은 기분이다”며 “큰 아이들이 있다보니 작은애들한테 신경 써주지 못해 좋은 기회가 있어 신청했다. 아이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오기 잘했다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스트레스를 잡아라!’ 부모 양육 상담도 진행해 모두 20여 명이 참여했다. 부평 지역 내 아이사랑꿈터 3개소도 한쪽에 자리를 마련하고 아이와 부모들을 맞이했다. 꿈터가 운영 중인 프로그램을 알리는 한편 부평실내놀이터 이용 방법 등을 설명했다. 또 자원봉사자 11명이 행사 진행을 도왔다.

 

황흥구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원장은 “부모와 함께 하는 다양한 체험으로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한 아이들로 자라날 수 있도록 우리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