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삼랑진농협 가공공장 일원에서 열린 제14회 밀양 삼랑진 딸기 시배지 축제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펼쳤다고 밝혔다.
삼랑진읍은 1943년에 우리나라 최초로 딸기 재배가 시작된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뛰어난 맛과 향을 자랑하는 딸기 생산지로 유명하다. 이를 기념하는 딸기 시배지 축제가 벚꽃 피는 봄에 매년 개최돼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시 세무과, 농협중앙회 밀양시지부 직원들은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물티슈와 리플릿을 배포하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설명하고 동참을 홍보했다.
신상철 세무과장은“홍보에 참여한 농협중앙회 밀양시지부 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축제를 통해 전국에서 오신 방문객들이 맛있는 밀양 딸기도 맛보고,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법인 제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기부금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이 공제된다. 기부금의 30% 내에서 지역 특산물 등 답례품도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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