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이 논물가두기 운동을 통한 봄 가뭄 선제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논물가두기는 가을걷이를 마친 논에 물을 가두는 것으로 가뭄에 선제 대응하고 농업용수를 절감할 수 있다.
특히 물을 가둔 논은 물이 말라도 물기가 남아 있어 모내기가 가능하며, 연작장해를 일으키는 병원균과 해충을 제거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저수지, 하천수, 관정 등을 이용해 논물가두기를 적극 권장하고 있으며, 보도자료 배포는 물론 각 읍면에 홍보를 위한 현수막 24개소를 설치하고 ‘논물가두기 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논물가두기 운동은 매년 가뭄으로 인한 농업용수 부족 문제를 큰 비용 부담 없이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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