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다음 달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수돗물을 사용하는 가정집을 방문해 무료로 수질검사를 해주는‘찾아가는 우리 집 수돗물 안심 확인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우리 집 수돗물 안심 확인제’는 전문교육을 받은 워터 코디가 가정집과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해 수돗물의 수소이온지수(pH), 탁도, 잔류염소, 철, 구리, 아연 등 6개 항목을 검사하는 수질검사 서비스다. 이 항목들은 정수장에서 걸러진 물이 상수도관으로 가정에 공급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질 변화와 수돗물의 안전성을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지표 항목이다.
검사 결과 먹는 물 수질 기준에 부적합할 경우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대장균군, 암모니아성질소, 염소이온 등 5개 항목을 추가로 검사하고 수질오염 원인을 조사한다.
박종수 밀양시 상하수도과장은“밀양시민이 안심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찾아가는 우리 집 수돗물 안심 확인제’를 적극 추진해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돗물 수질검사를 희망하는 시민은 밀양시 상하수도과(☏055-359-6068) 또는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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