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오는 26일까지 관내 여성 청소년(13세~18세)을 대상으로 ‘2024년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적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은 보성군 고향사랑기금을 통해 지원 대상이 중학생까지 확대돼 2006년 1월생부터 2011년 12월까지 출생한 여성 청소년 중 2024년 1월 1일 기준 보성군에 주민등록이 등록된 학생을 폭넓게 지원한다.
신청은 관내 중·고등학교에서 일괄 받을 계획이다. 단, 학교 밖 청소년 및 보성군에 주소를 둔 타지역 재학생의 경우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지급받는 여성가족부의‘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 대상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바우처 지원 사업’ 대상자는 제외된다.
신청 기간 내 미신청자는 주소지 읍·면에서 수시 신청이 가능하나 주민등록 기준일에 따라 금액이 조정될 수 있다.
지원금은 5월부터 연 15만 6천 원(월 1만 3천 원) 상당의 지역화폐인 ‘정책발행용 보성사랑상품권(생리용품 구입 전용)’으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급한다.
지급된 지원금은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기한 내 미사용 시 자동 소멸된다.
한편, ‘정책발행용 보성사랑상품권’은 연매출액 30억을 초과한 사업장(농협하나로마트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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