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데일리

송파구 잠실동 원테이블스터디학원 문주영 대표 "원테이블 레스토랑처럼 맞춤형 수업"

이원재 | 기사입력 2024/04/02 [15:06]

송파구 잠실동 원테이블스터디학원 문주영 대표 "원테이블 레스토랑처럼 맞춤형 수업"

이원재 | 입력 : 2024/04/02 [15:06]

많은 학부모들이 학업적으로 우수한 성취를 쌓아, 좋은 대학으로의 입학과 미래의 직업 기회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그들의 자녀를 학원에 등록시킨다. 학원은 학생들에게 정규 학교에서 받는 것 이상의 추가적인 학업 지원과 풍부한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관련하여 서울 송파구 잠실동 원테디블스터디학원 문주영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습니다.

  

▲ 서울 송파구 원테이블 스터디 학원 문주영 대표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학원 이름인 원테이블원테이블 레스토랑에서 유래한 것이다. 원테이블 레스토랑이란 말 그대로 레스토랑 내 오직 하나의 테이블만 두고 운영하는 소규모 프라이빗 레스토랑을 뜻한다. 원테이블을 이름으로 앞세운 만큼 개인별 맞춤형 수업을 추구한다는 특징이 있다.

 

 

철저한 학생관리 및 시중 교재들과 주위 학교 시험지를 분석하여 만든 자체교재, 경력 10년 이상된 선생님들의 질적인 수업과 같은 요소들은 비단 원테이블만의 장점은 아닐 것이다. 그런 요건들을 제외하고 원테이블이라는 학원의 특징과 장점을 말하라 하면 우리 선생님들을 이야기하고 싶다.

 

 

공부하는 것을 좋아하는 학생들은 많지 않다. 필요에 의해 견디는 학생들이 대다수일 것이다. 성장의 분기점에서 학생들은 어떤 선생님을 만나냐에 따라 달라진다. 학원 경영에 집중하는 저와는 다르게 저희 선생님들은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넘치는 에너지로 학생들과 교감하는 방법을 수없이 강구한다. 사춘기 아이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개개인의 성향을 파악하여 수업을 주도해간다. 지식 전수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 전심을 다하고 학생들을 위한 교육을 하려고 노력하신다.

 

 

Q. 진행 예정인 프로모션이 있다면 소개해 주십시오.

 

A. 첫 번째로 학년 파괴수업을 준비 및 진행 중에 있다. 말 그대로 해당 학년에 맞는 수업만을 하지 않고 아이가 다음 단계의 수업을 진행할 준비가 되어 있다면 그에 맞추어 고등, 더 나아가 수능에 맞춘 교육을 하는 것이다.

 

 

두 번째로 포용성과 창의성을 갖춘 주도적인 사람이 교육의 목표인 2022년 교육개정과 2028년 입시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한 사고력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단순히 정답만을 도출하고 객관식 위주의 문제만 출제하는 시험 방식은 과거의 것이 되었다. 이제는 학습자 스스로가 질문과 탐구를 거쳐 생각을 써서 표현하고 이를 통해 비판적·창의적으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입시를 준비해야 한다. 더불어 주도적인 사람이라는 키워드에 맞게 자신의 강점 및 선로를 토대로 진로와 진학에 대한 적극성을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해진다.

 

 

따라서 수학부, 국어부 모두 이에 대응하기 위해 수업을 창안하고 있다. 사고력 수학, 국어 수업을 통해 학생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른다면 아이들은 기존에 정해진 정답만을 내뱉는 것이 아닌 본인만의 새로운 방식을 찾아내고 주도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사고력 수업은 바뀐 대학 입시에 대응하는 방책이 될 것이고 더 나아가 본인의 인생을 개척하는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 원테이블 스터디 학원 전경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학생들과 함께 좋은 성적을 만들어 입시에 부족함이 없게 하는 것, 그리고 학원의 양적 질적 성장은 너무도 당연하기에 굳이 목표라고 하지 않겠다.

 

목표의 근본을 학생에게 두고자 한다. 어떤 학생들이든 대학 입시라는 것은 살면서 처음 겪어보는 큰 위기이자 부담일 것이다. 아직은 본인이 잘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정확히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목줄에 끌려가듯 학창 시절을 보낼 수도 있다어린 나이에 겪는 가장 큰 위기이자 시련인 이 과정을 함께 나아가며 힘이 되어 주고 싶다. 이 과정을 견디는 순간에 혼자 고립되어있는 것이 아니라 옆에 누군가 함께 지탱해준다는 사실을 알려주고자 한다.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게, 좋은 멘토를 만나고, 좋은 성적을 거둬 원하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게 발판의 역할을 할 것이다. 우리와 시간을 함께했던 모든 학생들이 훗날 이 시절을 돌이켜 봤을 때 우리 선생님들과 원테이블이 필요했고 힘든 시기를 이겨내는데 큰 힘이 됐다고 기억되고 싶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입시의 형태가 바뀔 때마다 큰 혼란이 야기된다. 그러나 통시적으로 볼 때 입시가 요구하는 바는 점점 뚜렷해졌다. 바로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인재를 요구하고 있다는 것이다. 교육과정과 평가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이제는 정말로 예전과는 다른 준비가 필요하다. 창의적인 사람이 된다는 것, 그리고 주도적인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 모호하고 어렵게 다가올 수 있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기본을 챙기고 스스로를 돌아봐야 한다. 본인이 무엇을 바라는지에 대한 내적 성찰, 다른 이의 생각과 경험을 간접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독서, 여러 시행착오를 겪더라도 본인이 확신할 수 있는 스스로만의 답을 도출하는 과정적 문제 풀이 등이 바로 그것이다. 마지막으로 무엇이든 시도해 보는 용기가 필요하다. 꼭 공부가 아니어도 본인이 좋아하는 무언가, 노력할 수 있는 무언가를 시작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수없이 많은 아이들을 겪어본 교육 종사자로서 단호히 말하건대, 찰나같은 순간들이 모여 하나의 증명이 된다. 소중한 그대들의 지금을 허투루 보내지 않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