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감염병대응센터가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봄철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등 중점관리에 나섰다.
시는 오는 5일까지 사회복지시설 30개소를 방문해 조리종사자에게 감염병 예방관련 교육과 예방수칙을 홍보한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은 병원성 세균이나 바이러스 원충에 의해 오염된 물과 식품을 섭취해 주로 발생하며 구토, 설사 등 위장관 증상이 나타난다.
예방수칙은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씻기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물은 끓여 마시기 ▲채소나 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어 껍질 벗겨 먹기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에 조리하지 않기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등이다.
앞서 감염병대응센터는 경로당을 방문해 감염병 예방수칙 및 손씻기 교육을 진행했으며, 하절기에는 마을 이장단 네크워크를 활용해 감염병 집단발생 예방감시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고온다습한 기온으로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을 일으키는 병원체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만큼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주길 당부하며, 감염병대응센터에서는 감염병 예방 및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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