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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제20회 당항포대첩 축제 기념 백일장 및 사생대회 개최

-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당항포관광지 충무공디오라마관 앞 광장에서 진행

매경데일리사회부 | 기사입력 2024/04/04 [12:55]

[고성군] 제20회 당항포대첩 축제 기념 백일장 및 사생대회 개최

-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당항포관광지 충무공디오라마관 앞 광장에서 진행

매경데일리사회부 | 입력 : 2024/04/04 [12:55]

 

당항포대첩축제위원회(위원장 빈영호)는 오는 4월 13일 오전 10시부터 ‘당항포대첩 축제 백일장 및 사생대회’를 당항포관광지 충무공디오라마관 앞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당항포대첩축제위원회에서 주관하고 한국문인협회 고성군지부와 한국미술협회 고성군지부가 공동 주최는 이번 대회는 경남도 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백일장’과 유치원생 및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사생대회’가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고성군 누리집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전 접수하거나 대회 당일 오전 9시 30분까지 현장 접수하면 참가할 수 있다.

 

특히, 당일 대회 참가자는 관광지 내 바다의 문을 통해 무료입장할 수 있어 관광지 내 아름다운 벚꽃을 구경하고 공룡 테마존 시설 관람이 가능하다.

 

참가자는 현장에서 주제를 받고 산문과 그림 중 희망하는 부문에 창의성 있는 작품을 제출하면 되며, 제출된 작품은 각 협회에서 공정한 심사를 거쳐 산문 49명, 그림 44명을 선정해 상장 및 상금을 수여한다.

 

최종 수상자는 오는 22일 고성군 누리집을 통해 발표되고, 작품은 당항포대첩축제 개막식 행사 시 현장에 전시될 예정이다.

 

백영현 한국문인협회 고성지부장과 문종두 한국미술협회 고성지부장은 “당항포관광지는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두 차례에 걸쳐 왜선 57척을 전멸하고 승전보를 알린 역사적인 장소이다”라며 “이번 대회는 풍전등화 속 조국을 굳건히 지켜낸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들의 애국 애민 정신을 되새겨 보는 의미 있는 행사로,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예술혼과 창작 정신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좋은 작품을 많이 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