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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연령별, 대상별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

숲 체험, 소각장 견학, 시민 환경 교실, 환경 기행 주말 탐사반 등

매경데일리사회부 | 기사입력 2024/04/04 [09:30]

[성남시] 연령별, 대상별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

숲 체험, 소각장 견학, 시민 환경 교실, 환경 기행 주말 탐사반 등

매경데일리사회부 | 입력 : 2024/04/04 [09:30]

▲ 성남시 환경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인 숲 탐방 시간에 초등 5학년생들이 나무와 이끼를 관찰하고 있다     

 

성남시는 오는 11월 말일까지 연령별, 대상별 맞춤형 환경교육을 한다.

 

환경보호에 관한 시민 의식을 높이고, 친환경적인 생활 습관 들이기에 관한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연령별로 ▲유아(6~9세)는 수정구 양지동 환경교육관에서 거미 등 곤충관찰 ▲초등학생은 성남·판교 환경에너지 시설인 소각장 견학(4학년), 학교 정원이나 공원에서 숲·하천 체험(4·5학년), 각 학교에서 기후변화 교실(6학년) ▲중학생은 각 학교 교실에서 탄소중립실천학교 이론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성은·혜은학교나 일반초등학교 특수학급에 다니는 장애 학생을 대상으로는 ‘우리 모두 함께 그린(Green)해, 찾아가는 생태 교실’을 운영한다. 

 

장애 학생 대상 환경교육은 각 학교로 강사를 파견해 실내·외에서 목공이나 생태체험을 지원하는 방식이며, 환경부가 2022년도에 지정한 우수 프로그램이다. 

 

‘찾아가는 시민 환경 교실’도 운영한다.

 

복지회관, 경로당, 학부모회, 아파트 입주자대표회 등 15명 내외의 지역 주민이 성남시 평생학습 통합플랫폼 ‘배움숲’을 통해 교육 신청하면 환경 강사들이 찾아가 탄소중립, 기후변화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가족 단위 체험행사인 ‘환경 기행 주말 탐사반’도 운영한다. 유아,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 단위 성남시민이 환경교육도시 에코성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하면 남한산성공원, 판교생태공원에서 계절별 생태학습을 체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연령별, 대상별의 다양한 맞춤형 교육으로 환경에 관한 모두의 관심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