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학원들이 즐비한 가운데 소규모 그룹으로 하는 공부방이 그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일대일 과외처럼 개인화된 것은 아니지만, 소규모 그룹 과외는 여전히 큰 교실 환경에 비해 더 개인화된 집중 수업이 가능하다. 맞춤형 지도와 지원을 제공하면서, 선생님들은 그룹 내 각 학생의 특정한 요구와 학습 스타일을 해결해 준다. 또한, 학생들 간 생각을 교환하고, 질문을 하며, 서로의 관점에서 배울 수 있다. 이러한 협력적인 환경은, 비판적 사고력을 기르고, 자료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할 수 있게 해준다.
이와 관련하여 경기도 안산시 키움공부방 정보현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Q. 귀 사의 설립(혹은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학교 다닐 때도 아이들 가르치는 거랑 인연이 없었어요. 대학을 졸업하고 회사 생활을 시작을 해서 쭉 해왔어요. 결혼해서 아이를 낳으니까, 아이 케어와 일 병행으로 회사 생활이 조금씩 힘들어지더라고요. 아이가 자꾸 아프니까 회사 생활하기가 너무 힘들더라고요. 그러던 중에 아빠도 뇌출혈로 쓰러지시고 몸도 마음도 힘들었어요.
그러다 우연치 않게 학원 강사 생활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어요.
Q. 귀 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키움공부방은 유아 한글, 수학, 그리고 초등학교 전 과목, 중학생 영어, 수학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키움공부방이 다른 학원하고 다른점은, 아무래도 소수 정예이다 보니까 학원보다는 제 손길이 더 많이 갈 수 있다는 점 같아요. 아이들이 학습적인 부분도 더 많이 물어볼 수 있고, 개인적인 얘기들도 애들이 많이 해주는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저도 조금 더 보듬어줄 수 있고, 집에서 못하는 얘기도 많이 해주니까 ‘왔다 가면 너무 편하다’고 얘기 많이 한다고 어머님들께서도 많이 좋아하시더라고요.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이 동네에서 잘 가르친다는 소문도 당연히 중요하지만, 아이들이 좀 더 편하게 다닐 수 있고 소통이 잘 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싶어요. 그래서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조금 더 소수로 해서, 조금 더 아이들을 세세하게 티칭을 많이 해주고 싶어요. 조금 더 부족한 부분을 더 채워줄 수 있으니까요. 기초를, 그러니까 학습력을 좀 튼튼하게 잡아준다는 공부방 그렇게 만들고 싶어요. 잘난 것보다는 기본에 충실하고 싶다고 해야 되죠.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너무 조급하게 생각을 안 하셨으면 좋겠어요. 아이들은 꾸준히 성실하게만 학습을 하다 보면은 반드시 성과는 나니까, 엄마 마음이 급하다고 아이들에게까지 급하게 학습을 시키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빠르게 잘 학습을 하는 공부 잘하는 아이면 너무 좋겠지만, 아이마다 다르니 아이를 좀 믿고 천천히 가도 기다려 주셨으면 좋겠어요. 성실하기만 하면 그 아이들은 꼭 성과가 나더라고요. 저도 아이를 살피며 아이에 맞게 학습방향을 제시하려 노력하고요. 저는 아무리 똑똑해도 성실한 아이는 못 이긴다고 생각하거든요. 그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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