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데일리

경기도 안산시 섬머솔트 안산지점 이상윤 대표 "스스로 연마하는 성취감-트릭킹"

박현경 | 기사입력 2024/04/09 [10:30]

경기도 안산시 섬머솔트 안산지점 이상윤 대표 "스스로 연마하는 성취감-트릭킹"

박현경 | 입력 : 2024/04/09 [10:30]

트릭킹은 한국에서 유래된 무술에 영감을 받은 곡예와 동작을 하는 것이다. 역동적이고 시각적으로 인상적인 표현의 형태를 만들기 위해 체조, 무술, 파쿠르, 브레이크 댄스의 요소들을 결합한다.

 

트릭킹은 2000년대 초 온라인 비디오와 커뮤니티, 특히 유튜브와 소셜 미디어와 같은 플랫폼을 통해 인기를 얻었다.

 

트릭킹은 신체적인 단련일 뿐만 아니라 예술적인 표현과 개인적인 발전의 한 형태이기도 하다. 트릭커(트릭킹 훈련자)들은 트릭킹에 필요한 기초 기술을 쌓기 위해 전통 무술과 체조 모두에서 훈련을 받는 경우가 많지만, 자신만의 독특한 동작과 조합을 개발할 수도 있다.

 

이와 관련하여 경기도 안산시 섬머솔트 안산지점 이상윤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 섬머솔트 이상윤 대표 트릭킹 지도 모습    

 

 

Q. 귀 사의 설립(혹은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저는 어렸을 때 태권도를 주로 했었는데 태권도에서도 이 운동에 대한 것들이 많이 필요하다 보니, 트릭킹을 좀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섬머솔트의 대표님이 계시는 안양에서 회원으로 배우게 됐어요. 그러다 대표님께서 팀원으로 받아주셨고, 팀원으로 있는 동안 나도 회원들에게 이 운동을 가르쳐 주게 되면서, 강사를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커졌죠.

물론 지역마다 트리킹 센터들이 있지만, 안산에는 없었기 때문에 대표님께서 좋은 기회를 주셔서 안산으로 넘어온 케이스가 됐어요.

어렸을 때부터 했던 태권도는 격파를 위주로 하는 운동이었고, 트릭킹이라는 운동은 동작들의 화려함이나 그런 보여지는 모습들이 많았어요. 그리고 처음 말씀드린 것처럼 이 두 가지 운동이 잘 조합이 되면 내 운동 인생에서 좀 도움이 되겠다 싶어서 처음에는 관심을 가졌던 건데 제가 이 운동을 하면서 느꼈던 건 그동안 했던 격파보다는 기술을 성공했을 때 성취감이나 기술에 대한 욕심도 가지다 보니 실력적인 부분이나 운동을 하는 방식에 더 집중이 더 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트릭킹이라는 운동에 관심이 커지고 계속 이 운동으로만 오게 된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Q. 귀 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여기는 쉽게 말하면 모든 사람들이 쉽게 알 수 있는 내용으로는 텀블링을 배우는 곳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고요.
이 운동은 태권도 그리고 지금 현재 체육 선생님을 준비하시는 분들의 임용고시, 무용 테크닉 등을 여러 가지로 이제 알려드릴 수 있는 운동이기 때문에 그런 프로그램들이 다 있다고 생각하시면 되고요.

체육 선생님도 이 동작이 있어야 돼요.
조금 쉽게 말하면 올림픽에서 하는 기계 체조 종목들 중에 엄청 난도가 낮은 기술들이 있어요.
체조가 시험에 포함되어 있어서 그 기술들을 가지고 체육 선생님이 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 동작이 저처럼 태권도를 하신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배우는 거죠.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운동의 종류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이 운동의 가장 큰 매력은 성공에 대한 성취감이 어떤 운동보다 좀 크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뭔가 근육이 성장을 하거나 또는 유연성이 느는 것도 좋지만 남들이 하지 않는 운동들을 하면서 에너지를 발산할 수도 있고, 자기 자신 스스로 더 많은 기술을 연습하면서 실력이 발전하는 것들이 대부분 이 운동의 가장 큰 매력이다 보니 그런 부분에 있어서 다른 운동들과는 확실히 차별화가 될 수밖에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또 대부분은 어느 정도 연령대가 다 정해져 있는 운동들이 많다고 생각하는데 이 운동은 딱히 정해진 연령대는 없어요.
그 연령대에 맞게끔 기술들은 난이도를 조절하면 되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있어선 다른 종목들과는 좀 차별화된 느낌이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Q. 귀 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최종 관리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처음 왔을 때 동작에 대한 이해도가 없거나 또는 살짝 몸치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왔을 때가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 거 같아요.

 

근력이나 유연성 기초를 하다 보면, 기술을 할 수 있는 데까지 변화해가는 과정들이 저에겐 저 가장 큰 보람을 느끼고 또 제 스스로도 이 운동을 시작하길 잘 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회원들에게도 원하는 기술들이 있거든요.

그런데 그런 기술을 성공했을 때, 회원분들도 탄성을 지르면서 기뻐하세요.

물론 저도 가르쳐 주는 입장에서 같이 탄성을 지르면서 기뻐하기 때문에 그런 경우가 기억에 많이 남죠.

 

▲ 트릭킹 실연 모습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앞으로의 비전은 지금과 별반 다르지는 않습니다.
저는 여기 오시는 모든 분들이 완벽하게 엄청난 높은 기술을 성공하기보단 그냥 이 운동을 하면서 기술이 점점 발전하고 그거에 대한 성취감과 보람을 느끼고 기쁨을 느끼는 걸 저도 같이 느끼고 즐겼으면 좋겠어요.


여기 오시는 분들이 실력이 발전되고, 그로 인한 즐거움을 같이 느낄 수 있는 부분들과 섬머솔트 안산은 더 쉽게 잘 알려주는 것 같아는 생각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저에게 가장 큰 목표고, 가장 큰 비전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더 많이 생각하고, 계속해서 실행할 수 있게 열심히 움직이고 있어요.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글을 읽어주는 분들, 운동에 흥미가 있는 분들, 성취감이 떨어지거나 자존감이 떨어지신 분들이 오셨을 때 아마 큰 만족을 하시고 돌아가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취미도 여러 가지가 있고, 모든 운동의 매력이 있지만,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이 운동의 매력은 생각보다 더 세다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운동을 하면 할수록 몸을 쓰는 느낌이나 움직임들이 확실히 보이기 때문에 더 그런 분들이 오신다면 아마 후회하지 않고 더 즐기고 가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