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뇌는 언어에 매우 민감하다. 따라서, 어린 나이에 영어에 노출되면 언어 습득, 발음, 문법 기술이 쉬워진다. 어린 나이에 영어를 배우기 시작하는 것은 언어적, 인지적, 그리고 사회 문화적으로 탄탄한 기초를 마련할 수 있고, 아이의 삶 전반에 걸쳐 많은 이점을 제공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서울 은평구 링키홈 백련산해모로점 공부방 정혜진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Q. 귀 사의 설립(혹은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결혼 전 유아 영어 관련 일을 하며, 영어 배우는 걸 힘들어하는 아이들을 많아 보았습니다. 저는 영어가 너무 재밌고 영어로 소통하는 게 즐거웠는데, 정작 즐겁게 배워야 할 아이들이 영어를 괴로워하며 억지로 배우는 걸 보니 속상하고 안타까웠습니다. 그러던 중 아이가 태어났는데, 내 아이에게는 영어가 하기 싫은 공부가 아닌 즐거운 소통 도구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생겼고 더 나아가 모든 아이들이 영어의 첫 시작을 즐겁고 행복하게 했으면 하는 바람에 링키영어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귀 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링키홈 백련산해모로점은 Funducation(재미+교육)을 모토로 5세부터 초등 저학년 영어교육에 최적화된 소그룹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유아 영어부터 체계적인 초등영어 학습까지 Speaking, Listening, Reading, Writing 4가지 skill이 모두 탄탄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재 및 멀티미디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링키영어의 특징은 크게 3가지, Re-marking, Immersion, Accumulation입니다. 다양한 재인지(Re-marking) 활동을 통해 영어를 학습이 아닌 언어로 즐겁게 배우는 과정을 경험하고 이야기 속 몰입(Immersion)을 통해 실질적 발화 능력을 습득하게 됩니다. 그리고 다양한 활동으로 축적(Accumulation)한 배경 지식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회적 주제에 대해 논리적 사고를 영어로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됩니다.
Q. 귀 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최종 관리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상담 오신 학부모님 중에 아이가 영어를 배웠는데 너무 싫어하고 늘지 않아 걱정이라는 분이 계셨습니다. 수업에 와서도 첫 마디가 ‘전 영어가 세상에서 가장 싫어요’였을 정도였죠. 그런 아이가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 있게 영어를 내뱉고 ‘집에 가기 싫어요’, ‘매일 오고 싶어요’를 외치며 이제는 영어 하는 게 재밌다고 말해주는 모습을 보며 이 일을 선택하길 참 잘했다 생각합니다.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현재는 육아와 일을 병행하다 보니 많은 아이들을 가르치는 데 한계가 있지만, 추후 학원으로 확장해 더 많은 링키즈들을 만나고 그 아이들의 영어 첫걸음을 함께해 주고 싶습니다. 아이들의 인생에 기억될 첫 영어선생님이 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 같습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영어는 끝내야만 하는 과제가 아닌 하나의 의사소통 수단입니다. 서두르지 마시고 아이들의 성장을 천천히 기다려주세요. 영어의 시작을 ‘파닉스 떼기’라고 생각하시는 학부모님들이 많으신데, 그보다는 영어환경에 자연스럽게 노출시켜 주시고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영어를 즐겁게 접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재밌으면 계속하고 계속하면 잘 하게 됩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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