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안전 취약계층 위한 ‘맞춤형 안전교육’ 돌입-4~5월 20회에 걸쳐 어린이·청소년 800여 명 대상 교육 실시-
|
태안군이 어린이와 청소년 등 관내 안전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안전교육에 돌입했다.
군은 이달부터 두 달간 총 20회에 걸쳐 관내 어린이집과 초·중·고등학교 학생 총 8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찾아가는 안전 취약계층 맞춤형 교육’을 진행해 안전의식 고취에 앞장서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불시에 찾아오는 긴급상황에 대한 군민들의 대처능력을 높이고 일상에서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태안해양경찰서 및 태안소방서와의 협업을 통해 이론·실습교육을 펼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안전사고 동영상 교육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기도 이물 폐쇄 시 대응방법(하임리히법)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물놀이 안전 등 실생활에서 꼭 알아야 할 필수 지식 및 재난 안전관리 교육을 진행 중이다.
특히,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자율안전점검’ 및 ‘안전충남훈련’을 이번 교육과 연계하고 영아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을 진행해 효과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안전 취약계층이 일상 속 안전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계기관을 찾아 교육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에서는 추상적 내용에서 벗어나 심폐소생술과 하임리히법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내용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이번 안전교육 외에도 하반기 △안전뮤지컬 공연 등 재난안전체험 한마당 △안전 골든벨 퀴즈대회등 각종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안전한 태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안면읍 코리아플라워파크 ‘2024년 세계 튤립꽃박람회’ 개막(4월 10일)에 앞서 지난 8일 충남도 및 경찰·소방·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 10여 명과 함께 행사장을 방문해 안전관리 사전 현장 점검을 진행하고 9일에는 부군수가 직접 현장을 찾는 등 안전 태안 조성을 위해 교육과 점검 등 각 분야에서 철저한 안전관리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