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임산부에게 임신‧출산‧육아 건강 관련 정보제공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출산을 돕고자 9월부터 임산부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3년간 중단했던 교육을 재개하며 건강한 임신, 행복한 출산을 위해 태교‧출산 준비 교실, 임산부 요가 교실 등을 3기로 나눠 진행한다.
태교‧출산 준비 교실은 9월 6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4주간 진행된다. 태교 및 모유 수유 전문가를 통해 임산부의 산전 및 산후 관리부터 태교, 분만 시 호흡법, 신생아 돌보기, 모유 수유 등 임신과 출산에 대한 다양한 내용을 배울 수 있다.
임산부 요가 교실은 9월 1일부터 매주 화‧금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4주간 진행되며 건강한 출산을 위한 스트레칭, 골반 근육단련, 호흡 등을 배울 수 있으며 4주 과정에 모두 참여한 임산부에게는 심리적 안정과 태교에 도움을 주기 위해 바느질 태교 DIY 용품을 제공한다.
프로그램 참여는 월별로 진행되며 9월 1기 참여는 인기리에 신청 마감됐으며 2기 참여자는 9월 중순 대상자 선착순 접수 후 오는 10월에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일정과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광주시보건소 건강관리팀(031-760-4657)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임신·출산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으로 분만의 두려움을 해소하고 양육의 자신감을 높여 안전한 출산과 행복한 육아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보건소는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출산 가정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본인부담금을 90% 지원하고 있으며 임산부 등록 시 임신 축하 선물과 함께 ▲무료 산전검사, 분만 전 검사 ▲풍진 무료 예방접종 ▲기형아 검사비 지원 등 건강관리를 강화해 아기 낳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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