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시·군 담당 공무원 및 이웃사촌 복지센터 직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경주 교원드림센터에서 ‘2024년 이웃사촌 복지센터 거버넌스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이웃사촌 복지센터 종사자의 직무능력 강화와 6개 시군센터 간 정보 공유 및 교류로 종사자 간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우수사례로 알아보는 최근 지역조직의 트랜드’를 주제로 한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주민조직 활성화를 위한 그룹교육, 저출생 시대의 이웃사촌 복지센터의 역할과 방향을 위한 그룹 토의, AI를 활용한 홍보특강, 숲 힐링 네트워크 등을 진행했다.
특히, 경북도가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한 만큼 저출생 시대의 이웃사촌 복지센터의 역할과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도민이 저출생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마을 복지계획 수립, 특화사업 추진 등에 저출생 극복을 위한 사업을 모색하기 위한 의견을 모았다.
한편, 경상북도 이웃사촌 복지센터는 2019년 8월부터 경북행복재단에서 위탁받아 운영 중이며, 6개 시·군 이웃사촌 복지센터 운영 지원을 위해 매뉴얼 개발, 실무자 역량 강화 교육, 시·군 센터 모니터링 등을 수행한다.
6개 시·군 이웃사촌 복지센터(포항, 안동, 상주, 문경, 청송, 성주)는 서로 돕고 소외 주민 없는 이웃사촌복지공동체 구현 및 활성화를 위해 △주민조직화 △주민역량 강화 △마을 복지계획 지원 △위기가구 지원 연계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이도형 경북도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워크숍으로 이웃사촌 복지센터가 서로 협력하고 소통해 지역의 복지증진에 앞장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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