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은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 꽃은 사랑과 감사의 표현으로 자주 사용되며, 축하나 위로의 의미로 선물로 주어지기도 한다. 꽃의 아름다움과 향기는 우리에게 긍정적인 감정을 불러일으키고,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 줄 수 있다.
꽃집에서 꽃과 함께 다양한 아이템을 판매하는 것은 좋은 아이디어다. 꽃과 함께 음식, 캔들, 식물, 보석, 홈 데코 등 다양한 아이템을 판매하면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꼬집 김나현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Q. 귀 사의 설립(혹은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꽃으로 공간을 꾸미는 일이 너무 즐거워서 웨딩홀에서 플로리스트로 5년 넘게 일하다가, 제 스스로 꾸민 공간에서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창업을 준비하는 기간에, ‘화과자’를 접했고, ‘손 끝에서 피어나는 즐거움’이라는 꽃과 화과자의 공통점이 있어 꽃과 화과자가 함께 있는 공간, ‘꼬집’이라는 플라워&와가시(화과자) 스튜디오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Q. 귀 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꼬집에서는 계절별로 꽃과 화과자 클래스를 각각 운영하고 있습니다. 꽃도 계절이 있듯이 화과자도 계절에 맞춰 새로운 디자인으로 클래스를 하고 있습니다. 꼬집의 클래스가 특별한 건 성인반부터 키즈반까지, 그리고 패밀리 클래스로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입니다. 물론 창업하시는 분들을 위한 정규반도 개설되어 있습니다. 그 외에도 꽃, 화과자 판매부터 다양한 식물들까지 손님에게 소중한 선물을 드릴 수 있게 세밀한 상담을 통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기존 플라워 숍과 달리 꽃과 식물뿐만이 아니라, 화과자라는 일본 전통 과자를 같이 구매해 선물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꽃다발과 선물을 따로 준비하는 것도 좋지만, 옛날에는 백화점에서만 살 수 있는 화과자를, 이렇게 한 공간에서 꽃과 화과자를 같이 구매할 수 있다는 편리성과 특별함이 꼬집만의 강점입니다.
Q. 귀 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최종 관리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키즈 수업 중에 꿈이 뭐냐고 물어봤는데 한 아이가 “선생님처럼 되고 싶어요”라고 했던 말이 기억에 남습니다. 그리고 수강생님, 손님분들이 해주시는 모든 고마운 말들입니다. 숍을 운영하는 건 결국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라고 생각합니다. 클래스를 할 때, 만족스럽게 돌아가시는 수강생님, 구매 후에 따로 감사의 연락을 주시는 손님. 달리다가 지칠 때도 있습니다. 매번 장사가 잘되는 건 아니거든요. 그래도 이런 따뜻한 인연 덕분에 힘이 나서 다시 달릴 수 있다는 점에 보람을 느낍니다.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제일 먼저 꽃과 화과자 관련 상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분들이 쉽게 경험하고 접할 수 있도록 꼬집만의 독특한 패키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외에 저희 숍에서 식물이 손님들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식물 클래스를 만들 예정입니다. 화과자도 더 디테일하게 구성해 원 데이와 정규반 모두 다시 준비 중에 있습니다.
두 가지를 준비하다 보니 남들보다 몇 배로 열심히 해야 하지만 사전에 말했듯이 제 숍에서 주는 특별함을 다양한 분들께 드리고 싶어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대해 주세요.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꽃, 식물 그리고 화과자의 공통점은 온전히 자기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소중한 시간을 같이 나누고 싶습니다. 새로운 것을 도전하는 건 두렵지만 항상 설레는 일입니다. 다양한 분들과 제가 만든 공간 속에서 주는 즐거움을 같이 공유하고 싶습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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