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은 개인의 감정과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수단이다. 또한 미술은 예술적인 표현뿐만 아니라 교육적인 면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창의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고, 시각적인 감각과 미적 감각을 발전시킬 수 있다.
미술 학원을 다니면 좋은 점은 전문가의 지도를 받아 미술 기술과 이론을 체계적으로 배우며, 다양한 재료와 기법을 실험해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창의력과 표현력을 향상시키고, 미술에 대한 깊은 이해와 취미 생활을 즐길 수 있다.
홍익대학교와 동교육대학원에서 학사(시각디자인)와 석사(미술교육) 학위를 취득한 홍나영 대표는 중등 정교사 미술(1급)과 아동미술 지도사 자격을 가지고 있으며, 현장에서 11년 이상의 지도 경력을 가지고 있다. 홍그림 미술교습소 홍나영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Q. 귀 사의 설립(혹은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오랜 기간 동안 교육 현장에서 만나온 중고등학생들이 말하는 미술에 대한 반응은 “어렵다.” “원래 못한다.” 등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짐작건대, 그 이유는 미술을 기술적으로만 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AI가 글과 그림을 대신 쓰고 그려주는 현시대에 뛰어난 기술로 실물과 똑같이 그리는 것은 훌륭한 예술가이기보다 기인에 가깝지 않을까요? 미술의 기본적인 이론과 기술은 당연히 가져가되 그 안에서 자신의 생각과 마음을 표현하고, 감정을 다스리며 타인에게 나만의 메시지를 전달할 방법을 배우며 더 나아가 다른 교과나 영역에까지 융합할 수 있는 미술 교육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홍그림에서 미술을 배운 후에는 서슴없이 본인의 생각과 감정을 자신 있게 드러낼 수 있고, 그것을 다양한 미술 작업물로 표현하는 아이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입니다. 더 나아가 홍그림 밖의 다른 순간에서 접목시키고 융합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길 바라는 마음으로 홍그림 미술교습소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Q. 귀 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홍그림 프로그램의 주요 포인트는 소통과 다양한 재료입니다. 작품을 시작하기 전에 저와 말과 글로 그림에 대한 주제, 의도를 구상하며 충분히 소통하여 계획합니다. 그리고 그 의도와 원하는 이야기를 풀어나가기 위해 어떤 표현 방법과 재료가 필요한지도 의논을 하죠. 그래서 작품의 주제와 의도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재료에 대한 경험입니다.
흔히 사용하는 종이와 연필, 물감 외에 다양한 재료들을 접해 봐야 이런 주제에는 이런 재료, 저런 구도에는 저런 재료가 어울릴 거라는 계획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자신의 취향이나 장단점을 깨달을 수 있고, 창의성이 발휘되기도 하며, 결국 자신이 진정으로 하고 싶은 것과 그것에 대한 의미가 무엇인지도 알아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홍그림에서는 다양하고 질 높은 미술 재료들을 마음껏 경험하고 본인의 작품에 녹여낼 수 있도록 자유롭고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제가 생각하는 미술을 잘하는 사람의 능력은 뛰어난 관찰력과 깊은 사고력, 그리고 남들과는 다른 방식의 표현력입니다. 하지만 이 세 가지는 다른 모든 영역, 예를 들어, 수학이나 영어, 영업이나 교육, 광고 등 많은 곳에 역시 필요한 능력입니다.
홍그림 미술 교육의 특징은 다양한 미술 재료와 함께 뛰어난 관찰력과 깊은 사고력, 그리고 남다른 표현력을 성장시켜 다른 영역에서도 홍그림 미술에서 했던 경험들을 접목하고 융합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인재를 키우는 것입니다.
Q. 귀 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최종 관리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수업이 없는 날에도 홍그림에 찾아와서 인사하고, 짧은 대화라도 나누고 가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그 이유를 생각해 보면 홍그림에서 미술 활동을 주로 하지만, 저와의 소통이 많은 만큼 아이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주고 큰 반응을 해주는 것이 학업에 지쳐 있는 아이들에게 편안함과 좋은 기운을 준다고 생각이 듭니다. 수업이 없는 날에도 자주 찾아와주는 학생 중 하나가 해준 “선생님이 홍카페를 하면 그 카페에 단골이 될 거고, 홍식당을 하면 그 식당에 매일 밥 먹으러 갈 거예요.”라는 말이 기억에 남습니다. 홍그림에서의 좋은 시간들이 그런 생각을 하게 만들어 준 것 같아서 보람을 느낍니다.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마음을 전달하는 편지를 쓰려면 하고 싶은 ‘말’을 ‘글’로 표현하는 게 당연하듯이 많은 사람들이 ‘미술’로도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어렵지 않게 표현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미술의 기술적인 면이 늘지 않는다고 스트레스를 받기보다 내 마음과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서 어울리는 방법과 기술을 더 연구해 봐야겠다고 생각하며 또 추후에 미술을 전공하지 않더라도 미술을 가까운 소통의 방법 또는 감정이 쉴 수 있는 편안함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홍그림의 목표입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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