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은 중국에서 약 2,500년 전에 기원한 전략 보드게임이다. 두 명의 플레이어가 19x19 칸의 격자무늬 바둑판 위에 흑과 백의 돌을 번갈아 놓는다. 집(영토)이 많은 쪽이 승리하기 때문에 집을 둘러싼 전략, 전술이 펼쳐지는 경기이다. 바둑의 플레이 전략은 심오하고 복잡한 것으로 자라 알려져 있다. 플레이어들은 상대방의 움직임을 예측하고, 전체 상황을 평가하며, 공격과 수비를 균형 있게 고려하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 단순한 규칙에도 불구하고, 바둑은 무수히 많은 변형과 전략을 제공하는 매우 풍부하고 세밀한 게임이다. 한·중·일 이 세 나라에서 가장 보편화된 바둑이 최근에는 서양으로도 확산되고 있는 추세이다.
이와 관련하여 서울 마포구 ‘프로 이정원 바둑교실’ 이정원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Q. 귀 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어린이반과 성인반을 운영 중이며, 입문부터 유단자까지 다양한 기력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더해 바둑의 재미와 바둑을 통한 교훈을 전해드립니다. 또한, 일일 체험(원 데이 클래스)을 통해 부담 없이 바둑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Q. 귀 사의 특징?
A. 프로 기사가 직접 입문 수업을 지도한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주변에서 프로가 직접 입문부터 바둑을 전하는 곳이 그리 많지 않고, 또한 성인을 대상으로 체계적으로 재미있게 수업하는 곳도 만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오랫동안 바둑을 전해드린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 아닌가 합니다.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프로 기사로서 활동도 하지만, 코로나 시기에 많이 힘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바둑을 가르치는 일을 놓지 않았습니다. 바둑을 널리 전파하는 위해서는, 이 바둑교실을 놓아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AI로 인해 많은 것이 빠르게 바뀌고 있고, 바둑계도 예외 없이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힘이 된다면, 바둑의 큰 장점인 바둑을 통한 소통과 교류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게끔 하고 싶습니다.
또 다른 목표로는, 입문반을 통해서 성인들 기본적인 것을 잡아주는 것입니다. 1999년 이 바둑교실을 시작하여 코로나19 이전까진 어린이 바둑 교육이 주였습니다만, 현재는 대상을 성인으로 확대하여 바둑의 저변 확대와 보급에 힘쓰고 있습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바둑을 통해 소통의 장이 되고 싶고, 좀 더 나아가 바둑의 붐이 다시 일 수 있도록 작으나마 보탬이 되고 싶습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바둑 고수의 길은 어렵지만 각자의 실력에 따라 다른 재미가 있고, 바둑의 매력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바둑을 즐기는 것이 과하지만 않다면 가장 오랜 시간 함께 할 수 있는 취미가 되어 줄 것이며, 많은 이들과 함께 교류하며 평생 친구가 될 수 있는 것이 바로 ‘바둑’입니다. 용기 있는 여러분의 방문을 응원하고 환영합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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