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9월 7일(목)~8일(금) 1박 2일 동안 영덕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미설치 지역)일대에서 꿈드림 청소년단과 청소년 관련 기관이 함께 「유해환경 개선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학교 밖 센터 설치 지역 : 포항, 경주, 김천, 안동, 구미, 영주, 영천, 상주, 문경, 경산, 고령, 칠곡, 봉화, 울진
지난 3월 30일 경상북도지사 위촉장을 수여 받은 13개 시군의 16명으로 구성된 꿈드림 청소년단은 학교 밖 청소년을 대표하는 참여기구로서 청소년의 시각에서 학교 밖 청소년에게 필요한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사회 인식개선 및 권리침해 사례를 발굴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캠페인은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계도활동을 한다는 것에 더 큰 의미가 있으며, 경북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영덕청소년상담복지센터, 영덕경찰서, 국립청소년해양센터 등 관련기관의 실무자 50여명이 함께 영덕읍 번화가 일대의 음식점, 편의점, 피씨방, 노래방 등을 대상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영덕 장사해수욕장에서 청소년단의 줍깅 활동과 함께 부스 운영을 통해 청소년 유해환경 관련 ox퀴즈 및 석고방향제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꿈드림청소년단은 지난해「학교밖청소년을 위한 수능모의평가 다각화」를 제안하여 경북청소년정책제안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지금까지 꿈드림청소년단이 제안하여 실시되고 있는 정책으로는 ‘학교 밖 청소년 수능 모의고사 응시료 지원’, ‘학교 밖 청소년 급식 지원’, ‘검정고시 응시료 면제’ 등이 있다.
경북청소년육성재단 김치영 대표이사는“이번 캠페인으로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한 인식개선을 통해 지역기관들과 함께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꿈을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검정고시, 대학입시 등 교육뿐만 아니라 상담, 진로체험, 급식, 건강검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학교 밖 청소년이면 누구나 서비스 신청을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상북도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054-850-1003)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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