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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분갈이 하기 좋은 봄, 반려식물로 치유해 봄

- 아파트 5개소 대상으로 통영시 찾아가는 반려식물 클리닉 운영 -

류혜경 | 기사입력 2024/04/29 [16:29]

[통영시] 분갈이 하기 좋은 봄, 반려식물로 치유해 봄

- 아파트 5개소 대상으로 통영시 찾아가는 반려식물 클리닉 운영 -

류혜경 | 입력 : 2024/04/29 [16:29]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관내 아파트 5개소를 대상으로 상반기 찾아가는 반려식물 클리닉을 운영했으며 300여명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운영된 찾아가는 반려식물 클리닉은 최근 반려식물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시민들에게 식물을 통한 치유농업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올해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게 됐다.

 

원예치료분야 전문가가 아파트를 방문하여 평소 식물을 키우면서 궁금한 점과 병해충 방제 등을 상담하고 각 가정에서 가지고 나온 화분을 직접 분갈이를 배워 실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실내공기정화에 도움이 되는 식물을 활용한 나만의 반려식물을 심어보는 활동도 이뤄졌다.

 

지난 3월 신청모집 결과 관내 아파트 10개를 선정했고 이중 상반기 5개소에 대한 운영을 마쳤으며, 하반기에 5개소에 대한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반려식물은 친구처럼 정서적인 교감과 위안을 얻는 식물을 뜻하는 신조어로 반려식물을 기르면 우울감과 외로움 해소, 에너지 상승 및 스트레스 완화 등 치유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안익규 통영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반려식물을 키우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지만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 이번 찾아가는 반려식물 클리닉을 통해 참여한 시민들이 반려식물과 건강하고 행복한 동행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