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024년 세계시민교육 선도교사 기본 역량 강화 연수를 26일부터 27일까지 2일간 진행했다.
세계시민교육 선도교사는 2015년 인천에서 개최된 「세계교육포럼 인천선언문」을 기점으로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실천을 통한 한국 내 세계시민교육 확산을 목표로 운영하며 올해 10기를 맞았다.
초·중·고 교사를 대상으로 매년 40명의 선도교사를 선발하며, 이들은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세계시민교육을 진행함으로써 학생들이 배려와 나눔의 세계시민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연수는 세계시민교육 선도교사의 기본 역량을 강화하고 주제 분과별 실천 사례 방안과 협의를 통해 학교에서의 세계시민교육의 실천 동력을 공고히 하고자 마련했다.
주 내용은 ▶세계시민교육 전문가 초청 강연 ▶읽걷쓰로 풀어가는 세계시민교육 ▶생태감수성 함양 및 문화 다양성 등 분과별 수업자료 연구 개발 관련 협의 등이다.
참여한 교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세계시민성의 의미와 인천형 세계시민교육의 추진 방향에 대해 깊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보다 나은 미래 삶을 위해 모두가 현장에서 무엇을 실천해야 하는지 고민하고 행동을 촉구하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평화와 공존의 세계시민의식은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스스로의 존엄성을 키우고, 타인을 이해하며 함께 살아가기 위한 공동체성을 키우는 기본 역량이라고 생각한다”며 “학교 교육과정 속에서 세계시민교육을 실천할 수 있도록 세계시민교육 선도교사들을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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