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데일리

서울 영등포구 ‘최강성지학원’ 최소희 대표 "초등 때의 학습 습관이 앞으로를 좌우한다"

이윤지 | 기사입력 2024/05/01 [13:02]

서울 영등포구 ‘최강성지학원’ 최소희 대표 "초등 때의 학습 습관이 앞으로를 좌우한다"

이윤지 | 입력 : 2024/05/01 [13:02]

이전에는 수학이 필요한 과를 전공할 게 아니라면, 수학(산술 제외)은 실생활에서 도움이 안 되는 것이라 여겨졌다. 하지만 급속한 디지털화로 인해 어느 분야에서나 컴퓨터 기술이 활용되는 지금, 문과를 나와서도 코딩 학습을 한다는 이야기를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다. 이제 더 이상 인문대학을 간다는 이유로 수학을 포기할 수 있는 시대는 지나간 것이다. 그 어느 때보다도 수학이 중요해진 시기다.

 

이와 관련하여 서울 영등포구 최강성지학원최소희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 서울 영등포구 ‘최강성지학원’ 최소희 대표    

 

 

Q. 귀 사의 설립(혹은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수학을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수학이라는 과목은 학생들에게 필수적인 학문으로 절대 포기할 수 없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점차 수포자(수학 포기자)가 많아지고 그 학년조차도 점점 낮아져, 초등학생들도 포기하는 과목이 된 것이 너무 속상하여 수학전문 학원을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Q. 귀 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초등학생의 경우, 학년별/레벨별로 소수 정예 수업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초등 1·2학년의 경우, 390분 수업을 진행 중이며, 초등 3~6학년은 주 23시간 또는 주 32시간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초등 수업은 레벨에 맞춰 현행, 선행 수업을 하고 있으며, 모든 수업에 대한 주간 Test를 통해 자신의 수학적 역량을 확인하고 오답 노트를 통해서 체화시키는 학습을 합니다.

 

중학생의 경우, 초등부와 같이 학년별/레벨별 소수 정예 정규 수업 방침은 동일합니다. 중간고사와 기말고사의 시험 기간에는 정규 수업 외 5주간 프로그램으로, 학교별로 주말 동안 시험 대비를 함께 추가로 수업을 진행 중입니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첫째, 소수 정예 수업으로 각 학생들의 학습관리를 철저하게 관리해 줍니다. 매주 단원 Test를 보면서, 학생들 개인의 부족한 단원 또는 학습역량을 파악합니다.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오답 노트를 작성하게 하여, 틀린 문제를 자신의 것으로 체화시키고 오답 노트라는 자신만이 최고의 교재를 가질 수 있게 합니다. 또한, 아이들이 틀린 문제는 각각 다르기 때문에, 오답 풀이와 오답 노트를 선생님과 1:1로 확인 및 학습함으로써 놓치는 단원 없이 완전학습이 가능하도록 합니다. 그리고 수업 시간 외에 자습실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학기별 수업을 진행하면서 매주 주간 test의 중간/기말 성적표를 배부하고, 성적표를 통한 전화상담으로 학부모님들과 원활한 소통을 가집니다.

 

또 다른 특징으로 꼽을 수 있는 점은, 최고의 강사진으로만 구성되어 있어 수업은 기본, 철저한 관리와 선생님의 올바른 인성으로 아이들에게 공부 방향뿐만 아니라 인생의 방향성도 제시해 준다는 점입니다.

 

네 번째로, 수학 학습을 반드시 서술형으로 진행합니다. 2022년 교육과정에서 점차 수학 문제들이 답지 선택형 객관식에서 단답형과 서술형의 문제들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현재, 학생들의 문해력이 문제인 지금, 학습문제를 서술형으로 공부함으로써 문해력을 상승시킬 수 있고, 스스로 문제를 풀어 나가며 길을 잃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주기적으로 KMA, HME와 같은 경시대회를 꾸준히 실시함으로써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를 늘려줍니다. HMC 최우수 지도교사상을 수상하기도 했고, 천재교육이 주최하고 서울교대가 후원한 경시대회에 우수한 성적으로 수상하는 학생을 배출시키기도 했습니다.

  

▲ '최강성지학원' 수업 모습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영등포, 신길동에서 수학을 잘 가르치는 곳이 언급될 때, ‘최강성지학원이라는 학원명이 일 순위로 언급되었으면 좋겠고, 저희 학원 학생이 학교나 다른 학원을 갔을 때 최강성지학원에서 왔다고 하면 기본 실력은 있는 학생이라고 인식이 되어 있으면 좋겠습니다. 또 수학에 흥미가 없고 질린 학생들이 왔을 때 저희 최강성지학원의 수업을 듣고, 수학이 흥미롭고 다시 도전해 보고 싶은 과목이 되었으면 합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요즘 시대에 공부 말고 다른 일로도 성공하는 삶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러한 일들은 학생들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확실히 있고, 그 일에 특색 있고 재능이 있을 때 성공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하고 싶은 일이 공부를 잘해야 하는 일이라면 그러한 학생들은 공부를 알아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보통의 학생들은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모르는 경우도 많고, 저 또한 대학을 가서도 저희 인생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했었습니다. 성인이 되어서도 인생이 고민이 많은데, 자신의 가치관이 세워지고 있는 시기의 학생들이 당장 인생을 정해서 그 길을 걸어나가는 일은 더 힘든 일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초, , 고등학생이라는 12년의 기간 동안 그러한 고민만 하며 불확실성 속에서 공부를 소홀히 하는 일은 자신의 삶을 놓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현실 속에서 학생들이 대학을 가는 일은, 아직까지도 학생들에게 있어서는 가장 큰 목표라고 생각합니다. 이때 필수적인 학문이 국어, 영어, 수학입니다. 저 과목들 중 어느 하나라도 버리고서는 자신이 원하는 학교, 학과는 진학하기는 힘듭니다. 수학이란 과목은 특히 중요한 과목입니다. 초등학교 입학 시, 국어와 수학은 1학년 때부터 수업을 진행합니다. 그만큼 수학이 내용이 많고 중요하기 때문에, 교육청에서도 저학년 때부터 수학이란 과목을 필수 과목으로 넣을 것이 아닐까요?

 

초등학교 시기에 수학을 열심히 하고 잘하는 것은, ·고등학교에서의 성적으로 그대로 나타납니다. 초등학교 성적이 좋다고 중·고등학교 성적이 좋은 것은 아니고, 초등학교 성적이 좋지 않아서 중·고등학교 성적이 나쁜 것도 아닙니다. 초등학교 시기에 얼마나 꾸준히 학습하고 공부하는 습관이 길러지느냐 하는 과정을 통해서 중·고등학교 성적이 판가름 납니다.

 

·고등학생 시기에는 학교 교과목뿐만 아니라 수행평가와 함께 다른 할 일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수학을 잘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연습이 필요합니다. 갑자기 성적이 오르는 일은 힘든 일입니다. 그렇기에 초등 수학이 중요합니다. 초등학생 때 연산 연습을 통해 사소한 계산 실수하는 일을 줄이고, 서술형으로 공부함으로써 문해력을 함양하고 자신이 계산하고 있는 식이 무엇인지 깨달으며 문제를 해결하는 방향을 잡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수학적 해결 능력은 단기간에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저는 학생들이 본인이 하고 싶은 진로를 찾게 됐을 때, 성적이 발목을 잡아 하게 되는 경우가 없기를 바랍니다. 현재 아이들의 의견을 묻고 학습을 진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꼭 필요하고 중요한 일에 있어서는 어른으로서 부모님으로서 강단을 가지고 아이들을 이끄는 부분도 필요합니다.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학습과 인성을 가르치는 것과 학생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하는 것이 최강성지학원이 추구하는 지향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