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사회에서 운동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여겨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나이가 들수록 근력운동은 더욱 중요하다. 근력운동은 근육량을 유지하고 강화하여 뼈 건강을 증진시키고, 대사량을 높여 체중 관리에 도움을 주며, 일상생활에서의 활동성을 높여준다.
근력운동을 할 때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은 유용하다. 전문 트레이너는 개인의 체력과 목표에 맞는 운동 계획을 수립해 주고, 올바른 자세와 기술을 가르쳐 줌으로써 안전하고 효과적인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 운동 동기부여를 받을 수 있고, 운동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여성전용피트니스, 리브 김다혜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Q. 귀 사의 설립(혹은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현재 저는 운동 업계 종사자이지만, 원래 제 직업은 치과위생사였습니다. 업무 특성상 환자 쪽으로 많이 기운 상태로 근무하다 보니 3년 차에 척추 측만 진단을 받게 됐고 의사선생님의 권유 아래 자연스럽게 운동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막상 헬스장에 가보니 여성분들 보다 남성분들이 상대적으로 많았고 그로 인한 불편한 점이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요즘은 건강한 삶을 모토로 하는 사람이 많은 만큼 헬스장도 대중화되어 여성분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지만, 아직도 헬스장이 처음인 여성분들에게는 여전히 어려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직접 경험하면서 불편하다고 느꼈던 점을 보완하여 여성전용 헬스장을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Q. 귀 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저희 헬스장은 접근하기 쉽도록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헬스 이용권과 본인에게 맞는 운동방법을 배울 수 있는 개인 피티권 이렇게 두 가지, 가장 기본적인 프로그램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다른 헬스장과의 차별성은 저희 센터의 이름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여성전용 피트니스, 리브가 저희 상호입니다. 여성 전용이라 불편한 시선이나 복장에 있어서 자유롭기 때문에 회원분들도 편안하고 쾌적한 분위기에서 운동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Q. 귀 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최종 관리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우선, 대표자로서 직원들을 생각 안 할 수가 없습니다. 사실 현 직원들이 없는 ‘리브’는 감히 상상할 수도 없을 정도로 제게 정말 큰 힘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잘 따라와 주는 직원들의 노고에 저도 직원의 임금, 복지 등 최상위의 운영으로 보답하고자 많이 노력합니다. 연말이나 연초에 직원들이 저와 함께 일하면서 느꼈던 좋은 감정들을 공유하고 이전 직장보다 개선된 환경에서 일함에 만족감을 표해줄 때 감사함과 뿌듯함을 느낍니다.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여성전용 헬스장의 호점을 안정적으로 늘려가고 싶습니다. 현 운동 업계는 아직도 임금체불과 이용권 먹튀 등 잡혀있지 않은 체계로 인해 피해를 보는 직원들과 회원들이 많습니다. 때문에 저는 센터 내 기반을 안정적으로 다져가고 싶습니다. ‘준비가 된 자에게 기회가 온다’라는 말이 있듯 좋은 기회가 온다면 호점을 늘려 저를 믿고 따라와 주는 회원과 직원에게 더 좋은 환경을 더 많이 제공하고 싶습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슬로우 에이징(Slow Aging)', ‘에이지 테크(Age-tech)’ 라고 들어보셨나요? 기대수명의 증가와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연령 무관 많은 분들이 운동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떤 형태의 운동이든 ‘시작’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우리 일상에는 늘 운동과 함께입니다. 이부자리 정리, 강아지와 산책, 데이트하며 걷는 것 등 사소한 것조차 말입니다. 이를 운동으로 인지하고 살아가다 보면 정말 운동의 필요성을 느끼고 헬스장이든 테니스든 운동을 시작하고자 할 때 절대 두렵지 않을 겁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CEO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