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공방은 예술가들과 많은 사람들이 소통하고 창조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다양한 재료와 기술을 활용하여 다채로운 작품들을 탄생시키며, 창작의 즐거움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공간이다.
이와 관련하여 서울시 동작구 다인공방 전영주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귀 사의 설립(혹은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5년 차 공방을 운영하는 다인공방 대표 전영주입니다. 어릴 적부터 만들고 그리는 것을 좋아했고 결혼해서 아이들을 키우면서도 좋아하는 일을 놓치고 싶지 않았습니다. 결혼 전에도 공예 강사로 프리랜서 활동을 꾸준히 하기도 했습니다. 그런 경험을 살려 지금 살고 있는 주택의 지층을 남편과 직접 리모델링하여 지금까지 공방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Q. 귀 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2006년도부터 방과 후 수업의 보조강사를 시작으로 타지역 및 동작구 지역의 초등학교, 중학교 방과 후 수업과 프리마켓, 지역축제 체험 부스에 참여하며 2019년 8월, 공방을 오픈하면서 미취학아동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대상으로 공간대여, 주문 제작, 원데이클래스, 초. 중. 고 진로직업체험처, 지역축제와 지역 활동으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왔습니다.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수업 중인 ‘창의미술 놀이터’에 집중하고 있으며 컬러테러피를 활용한 심리미술, 연필드로잉, 디지털드로잉, 오일파스텔, 토탈공예,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정서안정과 예술적인 기술을 키워주는 공간으로 만들어갈 것입니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다인공방은 4호선 사당역과 4,7호선 이수역 사이 조용한 주택가에 있습니다. 단독주택 한 층을 공방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18년 차 공예 강사로 활동하며 한 분야를 전문적으로 하고 싶은 마음은 늘 갖고 있지만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고 배우고 싶은 욕구가 강하다 보니 쉽지 않더라고요. 전문적으로 깊이 있게 하시는 분들 보면 다인공방의 특장점은 다양성이라고 생각됩니다. 부럽기도 하고 존경의 마음도 갖게 됩니다. 또 하나는 동작구 사당동 권역에서 우유팩, 폐건전지, 폐우산을 수거하는 자원순환 플랫폼 역할을 하며 커피찌꺼기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수업으로 청소년 기관에 출강을 나가기도 합니다. 다인공방은 다양성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노력으로 적게나마 환경보호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Q. 귀 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최종 관리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예고 없이 찾아온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것이 변화하고 어려움을 겪었던 시기, 삼남매가 안전하고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공간이었고, 공공기관의 대면 모임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다인공방이라는 공간에서 대면 활동을 무탈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던 부분이 공방을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마을의 연결고리 역할로 기여할 수 있었던 모든 일들에 큰 보람을 느꼈고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었기에 늘 마음에 담고 있습니다.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지만 최근에는 ‘업의 그릇’과 ‘AI 수익화 전략‘ 저자 김동석 강사님의 AI 브랜딩 연구소에서 생성형AI와 관련된 수업을 배우고 있습니다. 공방 운영과 교육 커리큘럼 개발에 생성형 AI를 활용하여 일반적인 학교나 미술학원에서 경험할 수 없는 융합된 다양한 커리큘럼을 아이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교육 콘텐츠로 제공하고 싶습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안전하고 즐거운 활동으로 정서적 안정과 창의력 발달에 도움을 주는 멘토 역할을 하며 아이들의 기억에 오래 남고 싶고 방문하시는 모든 분에게 편안한 행복과 즐거움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기억되길 희망합니다. 100%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지만, 언제든지 연락하시고 놀러 오세요.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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