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데일리

서울 성동구 서울숲성림검도관 송경은 대표 “반복 수련과 밀착 교육을 합니다”

이원재 | 기사입력 2024/05/02 [15:02]

서울 성동구 서울숲성림검도관 송경은 대표 “반복 수련과 밀착 교육을 합니다”

이원재 | 입력 : 2024/05/02 [15:02]

 

검도는 일본 전통 무술 중 하나로, 검을 사용하여 대결하는 운동이다.

사람들은 검도를 어려운 운동으로 생각하거나 배우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검도를 배우면 예절과 인내심, 집중력을 기를 수 있다.

 

또한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유지할 수 있고 자기방어와 자기 발전에 도움이 되는 운동이다이와 관련하여 서울숲성림검도관 송경은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 서울숲성림검도관 송경은 대표    

  

 

Q. 귀 사의 설립(혹은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왕십리에는 검도를 전문적으로 배울만한 곳이 많지 않습니다. 검도장이 부족한 것은 지역 규모에 비해서도 사실입니다. 검도 인구도 다른 운동에 비해 적습니다

일반인들은 검도를 어렵거나 생소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성동구를 선택하고, 검도를 보다 쉽고 친숙하게 접근하도록 다양한 운동방법과 설명을 통해 검도를 보급하고 대중화시키기 위해 노력합니다. 검도를 즐기는 모든 사람들이 어려움 없이 재미있게 취미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Q. 귀 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요일별로 수련 내용이 다릅니다. 수련생들이 지루하지 않도록 검도의 기본기, 실기, 대련 등을 주 3~4회 실시합니다. 어린 수련생들은 검도에 필요한 근육을 단련시키는 기초체력운동(근력, 지구력, 집중력, 협동심 향상)을 실시합니다. 또한, 검도는 예를 중시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매주 1~2회씩 인성교육과 예절교육을 진행합니다. 정원제로 수업을 진행하여 안전과 시간을 중요시하며, 소규모 수업을 통해 상세한 설명으로 이해가 부족한 수련생이 없도록 반복 수련과 흥미를 잃지 않도록 밀착 교육합니다.

 

학생들과 직장인들을 위해 주말반도 운영하며, 주말 오전에는 수업을 진행하고 오후에는 다른 도장과 교검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합니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성동구 왕십리에 있는 유일한 전문선수 출신 관장인 저는 지도자선수 생활을 34년간 했습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지도하며, 성림관은 신규 도장으로 내부 인테리어와 시설이 깔끔하고, 샤워실과 휴게실 등 수련 후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모두 준비되어 있습니다.

 

도장 바닥은 신체 하중을 고려하여 부상이나 수련 후 피로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나무의 질과 공간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지하 2층에 위치하지만 실내에서 지상으로 통하는 후문이 있어 환기나 냄새로 인한 불편함은 전혀 없습니다.

 

 

▲ 서울숲성림검도관 수업 모습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성림관 수련생들은 바른 검도 인성을 가진 검도인이 되도록 지도할 것입니다.

성동구 검도의 발전과 검도 인구의 증가를 위해 다양한 활동과 노력을 기울이며, 평생 검도를 즐길 수 있는 바른 검도를 지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