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들이 자라면서 문제가 있을 때, 부모님이나 아동 스스로가 인식하지 못할 수도 있다. 이럴 때, 아동발달센터나 소아과 전문의에게 도움을 청할 수 있다.
아동발달센터는 아동의 발달 단계를 평가하고, 발달 지연 또는 문제를 식별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를 통해 조기에 적절한 개입을 할 수 있다. 또한, 아동발달센터는 발달 지연, 장애 또는 기타 발달 문제를 가진 아동들에게 치료 및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여 발달을 지원하고 기능을 향상시킨다. 부모들에게도 전문가의 조언과 지원을 제공하여 자녀의 발달을 돕는 데 도움을 준다.
이와 관련하여 프라미스 아동발달센터 이남곤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Q. 귀 사의 설립(혹은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보바스 어린이 병원에서 9년 동안 근무하면서 많은 공부와 소중한 경험을 쌓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병원이라는 환경은 많은 아이들이 짧게 스쳐 지나가는 곳이었기에 이후에 아이들이 어떻게 자라고 어떻게 생활하는지에 대해서는 알 수가 없었습니다. 지속적으로 집중력 있게 관리할 필요성과 병원뿐이 아닌 자신이 속해있는 가정이나 학교, 학원 등에서도 자연스럽게 체득될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래서 이곳 프라미스 아동발달센터를 창업하게 되었습니다.
프라미스 아동발달센터의 프라미스의 뜻은 약속, 가능성, 장래성이라는 뜻으로 숨어있는 아이들의 잠재력, 가능성을 찾아서 도와주겠다는 의미로 정하게 되었습니다.
Q. 귀 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이곳은 이름 그대로 아이들의 발달을 도와주는 곳입니다. 그래서 크게는 시기별로 영유아 프로그램, 전학년기 프로그램, 청소년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집니다. 각 시기별로 해야 되는 행동들을 관찰하고 부족한 부분들은 이곳에서 실시하는 스트레칭 접근, CORE-근력 강화 운동, 균형 운동, 민첩성, 순발력, 협응력, 근지구력 등을 향상시켜서 서 채워나갑니다. 또한 키가 자라고 몸무게가 늘어가는 성장기에는 좀 더 강도 있게 운동을 실시해서 그들의 행동이 보다 빠르고 가볍게 행동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아이들이 성장발달에 따른 맞춤 운동으로 실시하게 됩니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첫 번째로 영유아 아이들에 있어서 울리지 않고 신나고 재미있게 아이들을 발달시키는 방법으로 진행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아이들이 울면서도 튼튼해지는 부분들도 있을 수 있지만 저도 아이를 키웠던 부모로서 제 아이라면 그렇게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여기 오는 아이들을 제 아이라 여기고 울리지 않으면서도 도움을 주니 불가능했던 부분들이 가능해졌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이들을 울리기는 너무 쉽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울리지 않고 하기 싫은 운동을 재밌게 하는 것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와 비슷하게 걷기 운동 또한 즐겁고 신나게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입니다.
아이들은 청소년기가 되면 아는 지식이 많아지는 반면에 심리. 체력적으로 많이 depress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 아이들에게 항상 꿈을 심어 주고 진실 된 친구가 되어 주면서 그 아이가 지치지 않도록 격려해 주면서 운동시켜주고 있습니다.
Q. 귀 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최종 관리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걱정이 많은 한 아이의 어머님을 만났습니다. 아이의 행동 하나하나에 걱정스러운 얼굴로 아이를 바라보셨습니다. 아이와 가볍게 놀아주면서 아이를 관찰하면서 상담을 진행하였습니다. ’부모님의 아이를 바라보는 시선으로 아이는 세상을 바라볼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아이는 어머님이 걱정하시는 것보다도 잠재력이 좋습니다. 그러니 아이가 세상에 당당하게 맞설 수 있도록 격려해 주시고 힘을 주시는 편이 걱정하시는 것보다 훨씬 좋을 것 같습니다‘라고 상담을 했고 조금씩 어머님의 표정이 환해지시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후로는 어머님은 아이를 격려해 주시고 힘을 주시게 되었고 지금도 여전히 그렇게 하고 있는 것을 보면 행복합니다.
그리고 저는 2018년도 10월 창업 이후에 수년째 다니시는 아이가 있는데 그 자체만으로도 보람을 느낍니다. 지속적으로 다닌다는 뜻은 서로 간의 신뢰가 돈독하다는 뜻이고 함께 세상을 헤쳐 나아간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졌습니다. 이곳에서 센터를 운영하면서 저에게도 특별한 의미를 만들어주셔서 진심으로 매번 감사드리며 최선을 다하게 됩니다.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이곳에 오시는 모든 분들에게 ‘희망과 행복의 정거장’이 되고 싶습니다. 잠깐이지만 이곳을 들르시는 모든 분들에게 걱정보다는 평안을 드리고 슬픔보다는 기쁨을, 절망보다는 행복으로 보답해 드리고 싶습니다. 이 센터만의 특별한 해피바이러스가 널리 퍼져나가길 바랍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아이가 출산 후에 너무 일찍 태어났다거나, 아이의 행동이 너무 느리다거나, 여러 가지 이유로 아이가 걱정되실 때에는 혼자서 전전긍긍하지 마시고 적극적으로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또한 상담받으실 때에는 항상 객관적인 마음으로 경청하시고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왜냐하면 정작 아이에 대해서 가장 잘 알아야 하는 사람, 그리고 키우고 성장시켜야 할 사람은 바로 부모이기 때문입니다.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고 하는 것처럼 여기저기 말에 휘둘리시지 마십시오. 사공은 바로 부모님이 되셔야 합니다. 부모가 든 노를 놓지 마시고 주위에 말을 참고하시면서 객관적으로 잘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내가 가장 사랑하는 아이에게 최고의 건강을 선물하시길 바랍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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