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은 창의성, 표현력, 관찰력, 문제 해결 능력 등을 향상시키며, 스트레스 해소와 자기표현의 수단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 또한, 미술을 통해 다양한 문화와 예술 작품을 이해하고 감상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
책과 미술을 접목하여 배우는 것은 유익한 방법이다. 책을 통해 얻은 지식과 아이디어를 미술로 표현하거나, 미술 작품을 통해 책의 내용을 시각적으로 이해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창의적인 사고와 예술적인 감각을 함께 발전시킬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책읽는루브르아뜰리에 영종하늘도시센터 엄다은 원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Q. 귀 사의 설립(혹은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꽤 오랜 시간 동안 ‘책읽는 루브르 아뜰리에‘의 커리큘럼을 익히고 교육을 하다 보니 미술과 책의 만남이 저에게는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책을 읽고, 생각하고, 배우는 모든 것들을 글이 아닌 미술로 표현해 가는 것으로 또 다른 새로운 표현 방식을 배워갑니다. 이러한 부분이 저에게는 신선하게 다가왔고, 이런 경험을 많은 아이들과 함께 하고 싶어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Q. 귀 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매달 2~3권 필독서를 지정하여 바른 독서습관을 키우고, 단순히 내용 파악이 목적이 아닌 그 책을 읽고 나의 일상에 접목하여 미술 작품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줍니다. 또, 자신의 미술작품에 대해서 설명 시간을 가져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으며, 야외 스케치 시간을 통해 주입식 교육이 되지 않도록 하늘과 공기 바람을 느껴 자연을 통해 감성을 자극합니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책읽는 루브르 아뜰리에는 한 수업 당 최대 정원 5명으로 아이들 한 명 한 명에게 집중하여 성향에 맞춘 수업을 진행해 나갑니다. 그저 놀이나 테크닉 위주의 학습식 미술보다는, 아이에 따라 새로운 기법과 표현방식을 섭렵할 수 있을 때 개인 역량에 맞춰 교육하며 좀 더 세련되고 멋지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Q. 귀 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최종 관리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매시간 성장해 가는 아이들을 보면 큰 보람을 느끼자만 특히, 책읽는 루브르 아뜰리에는 매년 야외 거리 전시회를 진행합니다. 이때 아이들은 오랜 시간 동안 한 작품을 연구하고, 느끼고, 표현하며 많은 성장을 합니다. 물론 이러한 전시를 위해 준비하는 동안 저 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많이 힘들지만 아이들이 야외 거리 전시회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자신의 작품을 본다는 것에 큰 성취감을 가졌습니다. 각자 본인의 표현 방식에 자신감을 얻어 가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선생님으로서 큰 보람을 느낍니다.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우리는 똑똑하게 그린다’라는 책읽는 루브르 아뜰리에의 슬로건에 맞춰 아이들은 책을 읽고 바른 생각을 하며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내가 숨 쉬고 살아가는 바로 내 주위의 사람들과 자연에 관심을 갖고, 관찰하고, 그 느낌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더 크게 성장하고 너른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이끌어 가겠습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작품을 단순히 보게 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하게 만들고 싶다’ –르네 마그리트-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 ‘르네 마그리트’의 명언입니다. 생각하게 만드는 그림은 그릴 때 더 많은 생각과 이야기를 나눠야 합니다. 이처럼 그림에 많은 생각과 경험을 담아 가기 위해 아이들은 부모님을 비롯한 주변 친구들과 함께 소통하며 경험했던 모든 시간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모든 아이들이 이런 따뜻한 배움을 가져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CEO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