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는 요즘,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단순히 좋아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은 한 생명을 돌보고 키우는 일이기 때문에, 충분한 이해와 책임감이 필요하다. 반려동물의 특성과 성격을 파악하고, 적절한 돌봄과 훈련을 제공해야 한다.
또한,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와 질병 예방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이러한 일들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전문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업체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와 관련하여 퍼피캣 유제만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Q. 귀 사의 설립(혹은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반려동물 분양부터 미용, 호텔, 용품 등 시장은 커지고 있지만 잘못된 상식이나 정보로 인해 힘들어하거나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있는 예비 반려인 및 기존 반려인들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하고자 창업하게 되었습니다.
Q. 귀 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예비 반려인들에게는 반려동물(강아지, 고양이) 분양, 기존 반려인들에게는 애견호텔, 애견미용, 애견용품 판매 등 반려인들이 접하며 찾을 수 있는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고자 합니다.
가령 반려동물을 분양했는데 건강이 안 좋다면 충분히 케어할 수 있게 소통하며 도와주고 함께 갈 수 있는 진정한 반려인의 동반자가 되어 드립니다. 애견미용 또한 하다 보면 강아지가 어디가 안 좋은지 어느 부위가 예민한지, 피부 상태가 어떤지 다 보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도 피드백을 해드리면 반려 생활하시는 데 도움이 많이 됩니다.
애견호텔 여행 가실 때 맡기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맡아 드리는 것 만이 아닌 함께 산책하며 지내다 보면 특징, 성격, 행동 특성 등을 알 수 있어 보호자분께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도 많습니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어린 강아지나 고양이를 키우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같을 겁니다. 다만 키우다가 본인이 힘들어지거나 반려동물이 힘들게 한다면 유기할 수도 있는 일, 그래서 아무에게나 반려동물을 분양하지 않습니다. 1인 가구 직장인, 미성년자, 가족 간의 미협의 등의 문제가 있다면 예비 반려인이나 반려동물이나 서로가 힘들어질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반려인은 누구나 될 수 있지만 아무나 될 수는 없습니다. 강아지를 한 마리 키우는 일, 고양이를 한 마리 키우는 일이 뭐 대수라고 느끼실 수도 있지만 소중한 생명이다 보니 사람처럼 똑같이 가족구성원으로써 아프면 병원에도 가야 하고 어린아이일 때는 빈집에 혼자 있지 말아야 하며 때가 되면 밖에 나가 산책도 해야 하고 그에 맞는 훈련도 받아야 하는 가족입니다. 시간과 경제적인 여건 등이 어렵다면 서로가 힘든 시간에 빠질 수 있습니다.
퍼피캣은 반려동물을 분양받을 시 이러한 분들께 여행 시 맡길 수 있는 호텔, 미용을 제공해 드려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Q. 귀 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최종 관리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연세가 지긋한 아버님과 따님이 방문하셨던 예비 반려인이 생각납니다. 아버님은 고령에 지병이 있어 힘들어 보이셨지만 마음을 주고 함께 의지하던 반려견이 떠난 후 외로움과 건강 악화 등으로 힘들어하는 시기에 마음에 드는 반려견이 있어 만나러 오셔서 상담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부분으로 안내하여 귀여운 강아지를 분양받으셨는데 가끔씩 소통을 하고 있지만 그전보다 나아진 건강과 웃음, 활기 등이 느껴져서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강아지 분양, 고양이 분양에 대해 아직 안 좋은 선입견으로 바라보고 계신 시선들이 많습니다. 소중한 생명을 다루는 일이다 보니 더욱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극히 일부의 잘못된 행동과 가치관으로 마치 모든 반려동물 시장 또는 반려동물 종사자가 그렇다고만 보는 시선을 바꿔보고 싶습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퍼피캣은 행복한 반려문화를 위해 앞장서서 나가고자 합니다. 잘못된 인식이 쉽게 바뀌진 않을 거라 생각해 더 노력할 것입니다. 적어도 퍼피캣만은 반려동물을 분양한다면 분양으로 끝나는 게 아닌 새로운 인연이 되어 언제든 소통하며 반려 기간 동안만이라도 애견호텔, 애견미용, 용품 제공 등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부분은 도움을 드리고 행복한 반려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고객님들 곁에 동반자가 되어드려 반려동물 시장이 인식도 개선이 되고 지금보다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반려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든든하게 보조해 드리고 싶습니다.
퍼피캣 강아지, 고양이들은 건강하지 않으면 절대 분양을 보내지 않습니다. 돈을 떠나서 생명이 우선이고 먼저이기 때문에 건강하지 않으면 건강을 되찾을 수 있게 힘쓸 것입니다. 반려동물 분양 후 고객분들과 소통하는 것을 즐기고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건강이 1순위라고 생각하고 또 건강하지 못한 동물을 분양하면 고객과 소통 자체가 되지 않기 때문에 신뢰라는 건 만들어지기 어려울 것입니다. 퍼피캣에서 분양받은 강아지는 어떤 강아지보다 이쁘다는 말도 좋겠지만 어떤 강아지보다도 건강하다는 말을 듣고 싶습니다.
나아가 한국의 뛰어난 반려동물 시장들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으로의 진출도 현재 조율 중에 있지만 건강하고 예쁜 반려동물을 분양해서 해외에 계신 예비 견주분들도 만나 뵙고 싶습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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