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은 우리에게 다양한 힘을 가지고 있다. 음악은 우리의 감정을 자극하고,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음악은 우리의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창의력을 촉진시키는 데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피아노를 배우는 것은 매우 유익한 취미이다. 피아노 연주는 우리의 음악적 감각을 향상시키고, 손과 발의 협응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우리의 자신감을 향상시키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스튜디오 원 피아노 이희원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Q. 귀 사의 설립(혹은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전공이 클래식 피아노다 보니, 대학시절부터 자연스럽게 피아노 가르치는 일을 많이 했습니다. 원래 방음부스가 설치된 집안의 작업실에서 홈 레슨을 했었는데 아무래도 제약이 있다 보니 피아노 스튜디오를 차려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내가 진짜 원하는 학원의 모습이 뭘까 많이 고민하게 됐고, 성인을 전문으로 하는 아늑한 느낌의 1인 피아노 스튜디오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그런 장소를 직접 찾아보며 발품을 열심히 팔아서 현재 이렇게 햇빛 잘 드는 예쁜 1층 코너 자리의 장소를 찾아 오픈하게 됐습니다.
Q. 귀 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저희는 성인을 대상으로 피아노와 작곡을 가르치는 1:1 개인 레슨 스튜디오입니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두 가지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첫째는 일반 피아노 학원 같지 않은 카페 같은 느낌을 주어 수강생분들이 편안해하시고 저희 스튜디오의 아늑한 분위기를 많이 좋아해 주십니다. 그리고 독채 스튜디오기 때문에 다른 사람 눈치 볼 필요 없이 프라이빗하게 오로지 연주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또 야마하 그랜드 피아노의 좋은 음색으로 연주할 수 있는 것도 저희 스튜디오의 특징이라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는 피아노뿐 아니라 작곡도 가르치는데, 보통 작곡이 어렵다고 생각하십니다. 하지만 흥얼거리고 콧노래를 부를 수 있다면 누구나 작곡을 할 수 있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제 수강생분들 중에서도 자기 전에 흥얼거렸던 멜로디가 너무 좋은 것 같아서 핸드폰으로 녹음을 하고 그 멜로디로 피아노곡을 만든 분이 있었습니다. 필요에 의해 제가 조금 도와드리고 완성된 곡을 악보로 만들어 드리면 너무 뿌듯해하시고 자랑스러워하셨습니다. 이미 유명한 작품을 피아노로 연주하는 것도 많은 성취감을 주지만 본인이 직접 작곡한 곡을 피아노로 연주해 보는 것은 그 이상의 또 다른 성취감과 뿌듯함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피아노 연주뿐 아니라 창작도 할 수 있다는 것이 저희 스튜디오의 특징인 것 같습니다.
Q. 귀 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최종 관리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성장하는 수강생들의 실력을 보면 매번 뿌듯하지만 한순간을 꼽자면 오픈한 지 얼마 안 됐을 때 50대 수강생분이 문의를 주셨습니다. 초등학교 때 이후로 30년 동안 피아노를 쳐 본 적이 없어서 다시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을 하셨습니다. 악보 보는 법도 다 까먹으셔서 처음부터 천천히 차근차근 배우셨고 피아노가 너무 재밌다고 하시면서 전자 피아노도 새로 사시고 정말 열심히 따라와 주셨습니다. 그러다 하루는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연주한 곡을 녹음해서 저한테 보내주셨는데 그걸 듣고 정말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연주하시려고 얼마나 많이 연습을 하셨을지 그려지면서 뭔가 뭉클했습니다. 나이를 먹을수록 새롭게 도전을 하는 데에 있어 망설여지고 내가 과연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앞섰는데 막상 시작하고 보니 너무 뿌듯하고 재밌었다고 말씀하시는 모습을 보며, 그분의 기쁨에 조금이라도 영향을 끼쳤다는 것 자체가 많이 뿌듯하고 보람이 됐습니다.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수강생이 40명 정도가 되면 전 수강생과 함께 연주홀을 빌려서 연주회를 열고 싶습니다. 사실 저희 모두가 무대에 서는 경험을 하기에는 기회가 많이 있지는 않습니다. 저 역시도 지금 연주자로 활동하지 않아서 무대에 선지가 꽤 오래됐는데 무대에서 피아노 연주했던 경험들이 물론 준비하는 과정은 많이 힘들었지만 무대에서만 보여줄 수 있는 예술이기 때문에 제 인생에 잊지 못할 순간들이거든요. 본인이 좋아하는 피아노 연주로 무대를 서는 경험과 그 짜릿한 기분을 저희 수강생분들이 다 함께 느끼고 그 추억을 공유했으면 좋겠습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바쁜 현대사회를 살고 있는 여러분들 모두가 하루에 1~2시간 정도는 피아노뿐 아니라 음악으로, 아니면 다른 예술 활동이라도 본인만의 힐링 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사람과 일에 치여 살다 보면 나 자신을 돌아볼 일이 많이 없을 때가 있습니다. 내가 뭘 좋아하는지, 무얼 할 때 행복한지를 일부러라도 찾아서 그 취미 활동을 즐기면서 매일을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작곡한 피아노곡들이나 저희 스튜디오 수강생 연주 등을 스튜디오 원 피아노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하고 있으니 한 번쯤 찾아오셔서 들어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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