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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장안구 ‘쑥쑥코딩’ 한숙 대표 "다양한 프로그램 언어의 기초를 닦는"

정세마 | 기사입력 2024/05/08 [14:08]

수원시 장안구 ‘쑥쑥코딩’ 한숙 대표 "다양한 프로그램 언어의 기초를 닦는"

정세마 | 입력 : 2024/05/08 [14:08]

 

국민학교시절의 초등학교에서는 한자를 배웠다. 어느 순간 영어가 그 자리를 크게 차지하게 됐다. ‘가정시간과 정보시간으로 나뉘어 남·녀 분반 수업을 하던 것도, 이젠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의 이야기가 되었다. 현재의 한국 초등학교에서는 코딩을 배운다. 문과를 졸업한 이들도 코딩 자격증이 있어야 취업이 수월해진 시대다. 게임이 하나의 스포츠 문화 산업이 되었고, 터미네이터 영화의 이야기가 곧 현실이 될 그러한 시대를 살고 있다. 이런 시대에 코딩 능력은, 알아두면 쓸모 있는 수준을 벗어나 필수적인 능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경기 수원시 장안구 쑥쑥코딩한숙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 수원시 장안구 ‘쑥쑥코딩’ 한숙 대표    

 

 

Q. 귀 사의 설립(혹은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저는 한 20년 넘는 기간 동안 정부기관, 기업체, 대학교에서 강의를 진행해 왔습니다. 대다수 많은 분들이 기초적인 논리, 로직(logic)이 없는 상태에서 코딩 학습을 진행하니, 너무도 힘들어하는 모습을 많이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저는 AI 시대를 살아갈 우리 학생들에게 이러한 어려움에 봉착하지 않도록 미리 코딩에 대한 로직능력을 키워 주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우리는 이제 AI가 등장한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거쳐 인공지능(AI), 사물 인테넷(IOT)이 활성화되는 5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였습니다. 현재 학교 현장에서도 코딩(정보) 수업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성토되고 있어, 2025년부터는 정보 과목의 학점이 2학점에서 3학점으로 늘어나 고교학점제에도 큰 변화가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대학에서도 이공계열 학과들은 코딩 수업(정보 과목)을 반드시 고등학교 재학 때 이수해야 해당 계열의 대학 입학의 기회가 주어지게 됩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우리 학생들이 다양한 프로그램 언어 교육 경험을 통해 창의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스스로 배양하여, 코딩에 대한 자기효능감을 증폭시켜 미래의 역량에 맞는 인재가 되도록 도움을 주고 싶었습니다.

 

이에 저는 오랜 기간 동안 강의했던 강의 스킬을 바탕으로, 미래를 대비하는 AI 기반 코딩 교육과 더불어 고교 학점제 대비, 정보 수업의 수행평가, 정보 과목 내신시험 등 현재를 대비하는 실질적인 코딩 맞춤교육으로, 학생들에게 프로그램 언어에 대한 논리적인 로직능력과 코딩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고 싶어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Q. 귀 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6부터 배울 수 있는 전문 코딩 스쿨입니다. 과목 구성은 프로그램반과 Presentation 제작/발표반이 있습니다. 우선 프로그램반으로 파이썬(Python)C언어반이 있는데, 기초반/응용반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 언어들은 현재 고교에서 진행하는 정보 과목 수업들과 일치하는 프로그램 언어로서, 고교 수업과 연계하여 현실적인 시험 대비반으로 지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AI 기반 파이썬(Python)반은, Open AI가 개발한 ChatGPT(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를 이용하여 파이썬 프로그램들을 직접 코딩해 보고 수정하여 활용하는 작업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Presentation반은 현재 중·고교에서 수업하는 모든 과제 유형의 ppt 문서 제작과 그 발표에 대한 수업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쑥쑥코딩은 기초적인 로직(logic)의 개념을 습득하는 코딩, 창의적이고 다양한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키는 코딩, AI를 기반으로 ChatGPT를 활용하는 코딩, 고교 정보 과목 시험에서 만족스러운 점수를 받을 수 있는 코딩, 그리고 중·고교 학교 Presentaion 제작과 발표를 대비하는 ppt 활용 수업, 이렇게 총 5가지 범위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쑥쑥코딩스쿨은 저희만의 수업 방식 특징이 있습니다.

 

첫째, 소규모 과외식 코딩 수업이기 때문에 개개인의 개성이 담긴 코딩 결과물에 대한 피드백을 곧바로 해줄 수 있어, 결괏값에 대한 창의적인 사고력 확장으로 연결되어 코딩 능력을 향상시켜 줍니다.

 

둘째, 코딩에 대한 로직(logic) 개념을 완성해 가는 단계 부분에는 분명히 개개인의 속도 차이가 있습니다. 그 부분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각기 다른 코딩 예제로 프로그램 언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코딩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줍니다.

 

셋째, 학생 개개인의 진도와 수준에 맞춘 복습 프로그래밍 과제를 항상 수행하게 하여, 코딩의 논리적인 사고의 감각을 잊지 않도록 독려합니다.

 

쑥쑥코딩스쿨의 코딩 수업은 학생들이 코딩을 쉽게 접근하여 코딩 대한 흥미를 가지고, 스스로 오류를 찾아 수정하는 작업을 반복하여 인내심을 극대화하는 수업을 진행합니다. 또한, 그것을 완벽히 수행했을 때 스스로 내재되어 있는 자기효능감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하여, 스스로 다른 공부나 일에 대한 자신감과 자존감을 찾도록 하고 있습니다.

 

 

▲ 수원시 장안구 ‘쑥쑥코딩’ 한숙 대표 수업 모습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쑥쑥코딩에서 코딩을 배운 학생들이 5, 6차 산업혁명의 주역이 되어 AIIOT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꿈을 꾸는, 진로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또한, 학과 공부에 미진한 학생이라도 쑥쑥코딩에서 수업을 받으면, 특별히 공부하지 않아도 고교학점제, 수행평가, 정보 과목 시험에서 모두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졌으면 합니다.

 

저희 쑥쑥코딩과 함께 코딩을 공부한 학생들에게, 미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보다 어떠한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자신의 실력을 키워줄 수 있는 코딩 파트너로서 확고히 자리하고 싶습니다. 또한, 코딩에 대한 정보나 배움의 기회에 취약한 학생들에게도 도움과 기회의 손길을 줄 수 있는 사회적 역할을 하는 것이 미래의 목표입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코딩이라고 하면 다들 게임을 떠올리게 됩니다. 게임에 취미가 생긴 학생들은, 막연하게 게임 프로그래머가 될 거라고 게임 프로그램 학원을 알아보곤 합니다. 하지만, 게임을 만들려고 하는데, 너무 지루한 코딩만 한다고 중도에 포기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코딩은 한 분야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 언어의 기초 코딩을 성실히 그리고 꾸준하게 오랜 기간 학습해야 좀 더 넓은 곳에서 아주 깊게 나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학습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성실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성실함의 가치를 쑥쑥코딩에서 배울 수 있도록, 항상 학생들의 곁에서 성실한 파트너, 노력하는 동반자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