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데일리

관악구 신림동 ‘원펀짐’ 김민서, 김영광 공동대표 "펀(fun)한 짐(gym;운동 시설)에서 정신과 몸의 소통을"

정인우 | 기사입력 2024/05/08 [14:47]

관악구 신림동 ‘원펀짐’ 김민서, 김영광 공동대표 "펀(fun)한 짐(gym;운동 시설)에서 정신과 몸의 소통을"

정인우 | 입력 : 2024/05/08 [14:47]

 

잘록한 허리와 균형 잡힌 근육이 있는 여성이 레깅스를 입고 운동을 하는 모습, 또는 근육질의 남성이 자신의 신체적 한계로 자신을 몰고 가며 운동하는 모습. 흔히 피트니스센터라고 하면 떠올릴 수 있는 이미지가 아닐까 싶다. 하지만 정작 피트니스센터에서 운동을 하는 우리의 모습은, 그런 완벽한 신체적 조건으로 완전한 운동을 하는 모습이 아니다. 그리고 그러한 모습에 전혀 죄책감이나 부끄러움을 느낄 필요도 없다. 그저 건강을 위해, 꾸준히 운동하는 사람들을 위해 필요한 장소가 피트니스센터일 것이다. 그리고 꾸준히 운동하기 위해서는, 운동을 즐기며 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서울 관악구 신림동 원펀짐김민서, 김영광 공동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 관악구 신림동 ‘원펀짐’ 지도 모습    

 

 

Q. 귀 사의 설립(혹은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운동이란 단어에서는 건강, 성취, 자기 계발과 같은 긍정적인 이미지가 연상된다면, 헬스라는 단어에서는 강압, 힘듦, 눈치와 같은 부정적인 단어가 연상이 되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여태까지의 헬스장 풍경은, 하기 싫지만 필요에 의한 다이어트로 고통받는 회원의 모습, 트레이너들의 강압적인 PT 권유 등 부담스러운 장소로 익숙해져 있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헬스장이 부담스럽지 않을 수 없을까?’, ‘재밌을 순 없을까?’, ‘가고 싶어질 순 없을까?’, 수없이 고민하고 상상하였고, 회원님이 바라는 헬스장 그리고 제가 바랬던 헬스장을 현실로 만들게 되었습니다.

 

정신없이 바쁜 하루, 지쳐있던 현실에서 잠시나마 짐을 내려놓고 숨통을 틀 수 있는 공간.

쌓인 업무에 스트레스받고 사람에게 치여도, 이곳에 온 순간만큼은 아무 생각 없이 오로지 나 자신에게 집중하여 내 정신과 몸의 소통을 이룰 수 있는 공간.

그러한 공간으로, 그저 운동하는 것 이상의 정신적인 안녕을 이뤄드리고 싶은 마음에서 설립하였습니다.

 

 

Q. 귀 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원펀짐은 헬스장인 만큼 개인 운동이 가능한 헬스 이용권을 운영 중이며, 체형교정, 재활운동, 바디프로필 등 1:1 관리가 필요한 회원님을 대상으로 1:1 PT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바쁜 현대인을 위해, 단시간에 고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는 에너지 넘치는 그룹 PT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타 사와의 차이점이라면, 주먹구구식으로 외형적인 것만을 위해 운동을 가르치는 것이 아닌, 재활전문가의 코칭이 있기 때문에 외형적인 것뿐만 아니라 부상과 통증 발생을 예방하는 올바른 자세로 운동을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저희 헬스장에서 근무하는 선생님들은 모두 재활 관련 전공 및 자격을 소지하고 있는 선생님들입니다. PT 팀장은 재활병원 출신 치료사로서 완치 후 퇴원시킨 환자 수가 200명 이상이며, 지점장은 국가대표 수영선수 담당 PT2년간 해왔고 이외에 10년간 피트니스 업계에서 근무하면서 재등록률 90% 이상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원펀짐에서 재활, 체형교정 쪽으로 한번 수업을 받아 보신 분들이라면, 계속해서 재등록을 하시고 있는 상황입니다. 본인의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을 불러오셔서, 현재 pt 수업 수요가 너무 많아져 추가로 트레이너 선생님들을 구인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에너지와 즐거움을 드리고 싶은 헬스장입니다.

시간과 노력을 따로 투자하지 않아도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건강한 커뮤니티 활동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 ‘원펀짐’ 내부 전경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앞으로도, 상호처럼 원펀짐에 다니는 회원님이라면 한 번 운동 갔을 때 한 번 웃고 갈 수 있는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생각입니다. 회원님이 지인에게 헬스장을 소개할 때 전형적인 시설 소개가 아닌, “거기 정말 재밌어, 같이 놀러 가자라고 표현하는 그날까지!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원펀짐은 투명하고 떳떳하게 운영하고 싶어, 대표의 얼굴 사진을 걸고 프로그램 가격을 네이버, 인스타, 당근 등 모든 곳에 올려놓았습니다.

그리고 회원님이 한순간 현혹되어서가 아닌 현명하게 결정할 수 있도록, 헬스, PT, 그룹 PT 모두 무료 체험이 준비되어 있으니, 부담 없이 방문하셔서 경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항상 웃는 얼굴로 맞이하며 친절한 상담을 약속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