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남구 대구소방본부장이 불교 최대의 명절인 부처님 오신 날을 안전하게 보내기 위해 7일(화) 달성 용연사를 찾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전통 사찰 내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많은 시민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안전 점검과 위험 요인 제거에 중점을 뒀다.
대구소방에 따르면 지난달 24일(수)부터 오는 10일(금)까지 전통사찰 27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하고, 전통사찰 화재예방 대책을 마련한다.
또한 부처님 오신 날 전일인 14일(화)부터 다음 날 16일(목)까지 특별경계근무를 통해 소방력 전진 배치 및 사찰 주변 예방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남구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목조건축물로 이뤄진 전통사찰은 화재에 취약하고, 부처님 오신 날에는 불특정 다수인이 방문하는 만큼 관계자뿐 아니라 방문객들도 화재 예방에 특히 주의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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