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보건소(소장 정희숙)는 5월 17일 세계 고혈압의 날을 맞아 5월을 혈압 측정의 달로 정하고 한 달간 ‘5월은 혈압 측정의 달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을 대상으로혈압 측정의 중요성을 알리고 고혈압 고위험군의 조기발견 및 적극적인 예방·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대한고혈압학회는 지난 2023년 우리나라 20세 이상 성인 인구의 28%(30세 이상 성인의 33%)가 고혈압을 가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그에 비해 고혈압 환자 중 고혈압 인지율은 74%, 치료율은 70%밖에 되지 않아 고혈압 조기 발견 및 예방관리가 지속적으로 필요하다.
이에 보건소는 옥외 현수막, 사천시 공식 SNS, 가두캠페인, 찾아가는 혈압·혈당 측정 등 다양한 방식으로 ‘5월은 혈압 측정의 달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5월은 혈압 측정의 달, 자기 혈압 숫자 알기’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데, 고혈압 예방관리의 중요성과 정기적인 혈압측정의 중요성을 홍보한다는 것이다.
특히, 5월 7일부터 26일까지 3주간 ‘사천시 혈압 측정 챌린지 이벤트’를 운영해 시민들의 혈압 측정을 독려하고 고혈압 예방관리에 대한 관심을 유도한다.
한편, 고혈압은 혈압이 지속적으로 정상 기준보다 높아진 상태로, 수축기 혈압140mmHg 이상 또는 이완기 혈압 90mmHg 이상일 때를 말하며, 사천시에 등록된 고혈압 환자 수 15,536명이다.
정희숙 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고혈압 예방관리에 더욱 관심을 갖고 정기적인 혈압 측정을 실천할 수 있길 바란다”며 “사천시보건소와 사천시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를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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