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웅면이 본격 영농철에 접어들었으나 농촌의 고령화로 인력난이 더욱심화됨에 따라 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지난 3일 군청건설과, 재무과 직원과 청웅면사무소 직원 17명은 농촌 일손 돕기 지원에 나섰다.
이날 직원들은 본연의 바쁜 업무를 잠시 접어두고 청웅면 석두리 고추재배 농가를 찾아 고추 지주시설 설치 작업 등으로 구슬땀을 흘렸으며, 홀로 작업하기 막막했던 농가의 걱정을 덜어주었다.
고추농가 전중열(68세) 씨는“농촌의 고령화로 인력을 확보하지 못해 걱정이 많았는데 직원들이 바쁜 업무 중에도 도움을 줘 큰 보탬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설동원 면장은“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오늘처럼 서로 협력하여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지속적으로 도움을 줄 계획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