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김대영 의원, 전세 사기 피해자 빠른 지원 촉구전세사기 피해 실태조사 전면 실시와 주거복지기금 설치 제안
여전히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전세 사기 피해자들에 대해 빠르고 현실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다.
인천광역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김대영(민·비례) 의원은 최근 있었던 인천시의회 제289회 임시회‘ 2차 본회의 때 전세 사기 피해 실태조사 전면 실시와 주거복지기금 설치 제안 관련 대책 마련 등을 강력히 촉구했다고 12일 밝혔다.
그동안 김대영 의원은 1년이 지났음에도 해결되지 않은 전세 사기 문제에 대해 네 차례 시정 질의를 통해 대책안 마련을 호소했다.
당시 그는 전세 사기 피해지원 특별법이 만들어진 이후 100일이 지났지만, 실제로 지원받는 피해자는 소수에 불과하며, 금전적으로 큰 피해를 본 사람들은 실질적 지원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대영 의원은 “특별법이 통과되고 시작한다는 실태조사를 전국에서 가장 피해와 규모가 큰 인천시는 더욱이 빠르게 시작해야 한다”며 “단순한 수치에 해당하는 실태조사가 아니라 근본적 문제 해결을 위한 실태조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인천시에 ‘주거복지기금’ 신설을 제안했다.
그는 “앞으로 일어날 역전세, 깡통전세 등과 같이 가해자가 없는 사회적 문제에 대해 주거복지기금을 설치·운용해야 해야 앞으로 비슷한 문제가 발생 시 피해자들을 보호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대영 의원은 “전세 사기 문제는 아직 끝나지 않은 고름이고, 곪아 터져버린 상처에 감염될까 만지지도 못하고 심지어 약도 발라주지 않고 있다”면서 “인천시가 선제적으로 문제를 해결함에 인천시의회가 앞장 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