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스트레스를 풀고 집안 분위기를 더욱 아늑하게 만들어줄 방법을 찾고 있다면, 양초와 방향제는 훌륭한 선택이 될 수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제품을 단순히 구매하는 것을 넘어, 직접 만들어보는 취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따라 양초와 방향제 제품을 판매하고, 이를 직접 제작하는 방법을 교육하는 곳이 주목받고 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양초와 방향제를 판매하고, 또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초보자도 쉽게 배울 수 있는 강의도 제공한다. 자신만의 특별한 향기를 담은 제품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는 건 어떨까?
이와 관련하여 서울 종로구 효제동 ‘보니카’공방 이수현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Q. 귀 사의 설립(혹은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보니카’는 모두의 일상을 특별하게 해줄 수 있는 양초와 방향제를, 자연의 꽃과 잎을 모티브로 만들고 있습니다. 꽃이라는 소재가 즉각적으로 누구에게나 행복과 아름다움을 선사해 주는 것이 좋아 꽃을 통해 제품을 구성하던 중 양초공예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양초공예에, 더 나아가 천연향을 다루는 아로마테라피, 거기에 깊이를 더해 프랑스 그라스 지역으로 건너가 정통 조향 테크닉을 공부하여, 수준 높은 상품을 선보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Q. 귀 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보니카’는 양초와 방향제, 그리고 레진 아트와 하바리움 기법을 활용한 플라워 프리저베이션(preservation) 작품을 제작하여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30년 젬스톤 비즈 주얼리와 스텐실로 국내 수공예 업계에 몸을 담으신 워크앤샵 박경애 대표와 힘을 합쳐 국제 수공예 연구협회(IHRA)를 세워, 양초공예, 레진공예, 조향 분야 기술을 교육하고, 창업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모든 꽃 소재를, 직접 특수기법을 통해 건조하여, 그 색감이 생화와 같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보니카’의 특징입니다.
조향과 아로마테리파의 세계가 따로 분리가 되어있는데, 각각의 장단점을 맞추어 향을 만들고 있습니다. 고급 향료 재료를 직접 프랑스와 네덜란드에서 수입하는 등 높은 수준의 재료를 사용합니다. 상품 이외로 들어가는 마케팅, 패키징, 운영비용을 최소화하여 누구나 쉽게 최고 수준의 향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보니카’ 방향제의 장점입니다.
실제 브랜딩과 상품 개발의 경험을 살려, 국제 수공예 연구협회에서 진행하는 공예 프로그램 강의를 진행합니다. 30년의 비즈니스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강사진의 경험을 살려, 교육을 넘어 실질적으로 창업에 적용하는데 효과적인 컨텐츠를 가지고 있습니다.
Q. 귀 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최종 관리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고객분들이 ‘보니카’를 찾아주시고, 고객들이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직접 대면할 때 제일 뿌듯합니다. 그중에 특히 기억에 남는 순간은, NCT 태용의 첫 솔로 콘서트를 기념하는 많은 팬분들이 찾아오셔서 받으신 꽃으로 문진을 만들어가셨을 때입니다. 홍콩에서 오셨던 한 팬분이 꽃을 가지고 홍콩으로 갔다가, 그곳에서 아무도 플라워 프리저베이션(preservation) 작업을 하지 않아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저희에게 작업을 맡기셨던 게 기억이 많이 남습니다. 단순히 물건을 사는 것이 아니라, 찾아주신 분의 행복한 기억을 담아 오래 간직할 수 있도록 해드린다는 것이 특별한 것 같습니다.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국제 수공예 연구협회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하여 국내 수공예 전문가분들의 수준 높은 컨텐츠를 접근하기 쉽도록 만들고, 온라인 플랫폼을 통하여 해외로도 교육 서비스를 확장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독창적인 클래스를 가지고 국내의 취미 공예, 수공예에 발을 딛고자 하는 초심자나 전문성을 높이고자 하는 전문가를 위한 해외 여러 작가들의 한국 내 교육을 진행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5월부터 천연 디퓨저 창업, 부케 캔들 마스터, 양초 공예 지도사 과정 등의 민간 자격증 발급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국제 수공예 연구협회(ihra.kr)로 점점 다양한 작가 섭외와 교육 컨텐츠 다양화를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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