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대학 입시에서, 영어는 여전히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수능, 내신, 그리고 각종 영어 인증 시험 등에서 높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많은 학생들은 영어 학원의 도움을 받는다. 입시 영어 학원은 학생들이 효과적으로 영어를 학습하고, 입시에서 원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전문적인 지도를 제공한다. 학생들의 개별 수준에 맞춘 맞춤형 수업, 최신 입시 동향을 반영한 교육 자료, 그리고 빈틈없는 성적 관리 시스템을 통해 학생들의 영어 실력을 단기간에 향상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경기 김포시 ‘그레이스잉글리쉬학원’ 황예지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 경기 김포시 ‘그레이스잉글리쉬학원’ 황예지 대표

Q. 귀 사의 설립(혹은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대학생이 되고,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싶어 개인 과외를 시작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공부하면서 가르치는 재미를 느끼게 되었고, 졸업 후 본격적으로 강사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중·고생 공부방을 시작했고, 오랫동안 운영했습니다. 공부방을 운영하는 동안, 영어 자체에 대한 어려움, 모의고사 문제 풀이에 대한 어려움, 단어 암기에 대한 거부감 및 학습 의지 결여 등 학생들이 많은 거부감과 어려움을 갖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결국 공부는 자기주도학습이라는 결론에 닿았습니다. 효율적으로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하도록 적재적소에서 가이드를 제공하고, 양질의 수업까지 제공할 수 있는 학원이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고, 그 마음을 담아 학원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귀 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그레이스 잉글리쉬’는 시험을 위한 영어를 공부하는 학원입니다. 즉, 시험에 잘 나오는 문법, 시험에 잘 나오는 어휘와 독해를 공부하는 학원입니다. 자체 교재를 이용하여 문법과 어휘를 학습하고, 독해는 텝스와 수능 모의고사 교재를 이용하여 공부합니다. 특히, 고등 영어 내신 시험이 중등 영어 내신과는 난이도 면에서 상당한 차이가 나는 면을 감안하여, 빠른 선행과 반복 학습을 목표로 수업을 진행합니다. 또한, 시험을 위한 공부이기 때문에, 어휘와 문법 이론 등의 복습을 강조한 테스트를 매 수업마다 진행합니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한 학생에게 세 명의 선생님이 함께 합니다. 첫 번째 선생님께는, 수업 시간 전에 과제와 채점을 잘해왔는지 30분간 체크를 받습니다. 그다음, 다른 강의실로 이동하여 전 시간에 배운 문법 이론과 단어 시험을 확인해 주실 두 번째 선생님께 60분간 테스트를 봅니다. 문법 이론과 단어 시험은 교재 처음부터 배운 곳까지 랜덤으로 진행합니다. 복습을 통해 장기기억으로 가져가기 위한 과정으로, 학원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과정 중 하나입니다. 마지막으로, 정규 수업 강의실로 이동하여 세 번째 선생님과 함께 90분간 정규 수업을 진행합니다.

과제 체크와 단어 및 복습 테스트로 자기 주도 학습을 확인해 주실 선생님 두 분과 공부의 방향을 제공해 주실 정규 수업 선생님, 총 세 분의 선생님이 함께하며 아이들의 학습을 도와주십니다. 이렇게 구성된 테스트와 과제를 다 하지 못한 채 하원한 경우, 집에서 zoom 수업으로 못한 부분을 마무리할 때까지 선생님과 함께 합니다.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는 자기 주도학습력을 기르기 위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자율학습을 진행합니다. 방학이라고 늦잠 자지 않도록 하며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영어 공부뿐 아니라 다른 과목 학습도 학교 스케쥴과 동일하게 진행합니다. 감독 선생님께서 학생들이 졸지 않도록 감독해 주시며, 학원 방침상 원내에서 모든 전자 기기 사용은 불가한데, 그 부분들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관리해 주십니다.

▲ ‘그레이스잉글리쉬학원’ 강사진 및 수업 모습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학생들이 와서 공부하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쾌적한 공간뿐만 아니라 영어를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그레이스 잉글리쉬’만의 안정적인 시스템 구축과 운영에 힘쓰는 게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향후 모든 교재를 자체 교재로 사용할 계획 중에 있습니다. 고등학생들을 위해서는, 매주 일정 공부량을 스스로 채울 수 있도록 주간지를 만들 계획 중에 있습니다.

Q. 귀 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최종 관리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좋은 학생들과 부모님들과의 만남입니다. 영어에 어려움이 있었던 학생들과 함께 공부하면서 성적이 오르고 공부에 즐거움을 느낀다며 애정을 표현해 주던 만남, 따뜻한 감사함을 표현해 주시는 부모님들과의 만남, 학습 장애나 상처난 마음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느꼈던 학생들이 선생님들의 보살핌과 사랑으로 회복하고 학원에 오는 게 즐겁다고 해주는 학생들과의 만남 등 수없이 많습니다.

지금 학원 강사 구성도, 제자였던 선생님과 그 선생님들의 소개로 오신 선생님들로 구성되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현재 함께 일하는 선생님들도 저에게는 제자들의 인연으로 만난 분들이시니, 학원에 출근할 때마다 만남의 감사함과 보람을 느끼면서 일하고 있어서 뿌듯하고 행복합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간혹 학생 중에, 공부하면서 본인을 잘 못 믿는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지금 잘하고 있는 건지, 앞으로 잘할 수 있을지 등 이와 같이, 오지 않은 미래에 대한 고민과 현재에 대한 의심, 주변 친구들과의 비교 등으로 공부 이외의 것들 때문에 지치는 친구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그 친구들에게 얘기해 주고 싶어요. ‘잘하고 있다.’고, 충분히 잘하고 있으니 본인을 믿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올 거라고 응원해 주고 싶습니다. 노력은, 타이밍이 다를 순 있지만 배신하지 않으니, 힘내서 입시라는 경기를 잘 완주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