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조면 행정복지센터가 마을 전체를 꽃 정원으로 만드는 ‘365 꽃 피는 남해’ 사업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가정마다 텃밭과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작은 화단을 가꿀 수 있도록 함으로써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겠다는 계획이다.
미조면 행정복지센터는 이장들에게 사업의 취지를 설명하고 꽃 모종과 꽃씨를 각 가구에 전달했다. 또한 면 시가지 주변 상가들을 찾아다니며 가게 주변에 꽃 화단을 설치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폐부자를 활용해 만든 화분 30개를 제공하면서 자원재활용에도 앞장섰다.
지역단체의 동참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일에는 바르게살기운동 미조면 위원회에서 무민사 주변을 깨끗하게 정비하고 꽃씨를 뿌렸다.
홍성기 미조면장은 “미조면은 청정바다와 싱싱한 수산물로 관광객들에게 사랑을 받아왔는데 이제는 꽃까지 더 해 져 ‘365 꽃 피는 미조면’이 되었다”며 “면민들은 꽃을 가꾸어서 좋고, 관광객들은 꽃을 봐서 좋은 기분 좋은 미조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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