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녹색기후기금에 3억 달러 추가 공여…기후변화 취약국 돕겠다”G20 정상회의 세션1 ‘하나의 지구’ 참석…“원전·수소 중심 청정에너지 주도”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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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은 또 “대한민국은 녹색 기술 및 경험 확산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특히, 지난해 한국에 개소한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CTCN) 사무소는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녹색기후기금(GCF)과 함께 녹색 기술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 강조했다.
아울러, 원자력 발전과 수소 에너지를 중심으로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을 주도해 나가겠다는 뜻도 밝혔다.
대통령은 “세계 최고 수준의 원전 기술력을 보유한 대한민국은 차세대 원전인 소형모듈원전(SMR)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온실가스 발생을 줄이면서도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고자 하는 국가들과 적극적인 원전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특히 수소 에너지와 관련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소차를 운행하는 대한민국은 수소경제 선도를 위해 생산과 활용 전 주기에 걸쳐 기술 협력과 국제 표준 수립을 위한 글로벌 협업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2050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국제 해운의 탈탄소 노력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저탄소, 무탄소 선박 개발과 친환경 항만 인프라 구축까지 아우르는 친환경 해운 솔루션을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고 “대한민국이 주도할 친환경 해운 솔루션은 지구 각지의 항구를 녹색 항로로 연결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