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지난 16일 상주면 일원에서 올해 첫 ‘명예감사관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제8기 읍면 명예감사관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으며, 꽃별 테마공원 조성사업 현장과 큰양아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등을 둘러보며 현장 점검 활동을 펼쳤다. 참석자들은 사업 활성화 방안과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언급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남해군은 군민들의 군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명예감사관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읍면별로 1명을 선임하여 현재 10명이 활동하고 있다.
‘명예감사관 찾아가는 현장간담회’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공사 현장에서 진행되며, 명예감사관들은 군민의 시각에서 불편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개진한다.
하순철 기획조정실장은 “남해군 명예감사관 제도는 군민들의 행정 참여 기회를 넓히는 동시에 자체 감사의 한계를 극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며 “앞으로 주민 소통 강화 및 군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 소통 창구로서 현장간담회를 폭넓게 추진할 계획이니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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