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기업의 시장경쟁력 강화와 대구 미래산업 기반 조성을 위한 ‘2024년 차세대선도기술개발사업’(이하 차세대사업)을 추진하고, 참여기업을 오는 6월 19일(수)까지 모집한다.
대구광역시와 대구테크노파크가 200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차세대사업은 전국 최초 지자체 주도 연구개발(R&D) 사업으로, 지금까지 총사업비 약 746억 원으로 243개의 과제를 지원해 지역기업의 기술역량 강화와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차세대사업은 단순 R&D 자금지원에서 벗어나 시장 중심의 R&BD* 프로젝트로, 올해는 대구 5대 미래산업 분야에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 기존의 R&D에 사업화(Business)를 추가한 사업화 연계 연구개발
최근 9년간 차세대사업의 지원성과에 따르면 ▲사업화 매출 1,090억 원(연계 매출 포함 1,623억 원), ▲신규고용 438명(연계 고용 포함 595명), ▲지식재산권 572건의 성과를 창출했다. 이를 지원금 1억 원당 성과로 환산하면 매출 10.1억 원, 신규고용 4.1명에 달한다.
또한, 차세대사업 수행기업 대상 조사 결과 ▲R&D 역량 향상, ▲시장(판로) 확보, ▲기업 매출 증대, ▲우수 R&D 인력 확보 등의 정성적 성과가 확인되는 바, 이 사업은 실직적인 매출·고용 증대뿐만 아니라, 지역 연구개발 역량 강화 선순환 구조 정립에 큰 역할을 하는 등 대구시 기업지원 정책의 실효성을 보여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올해 지원 대상은 대구 내 본사 및 사업장이 있는 중소·중견기업으로, 지원 분야는 ▲미래모빌리티, ▲반도체, ▲로봇, ▲헬스케어, ▲ABB 분야(밸류체인 상 전후방 산업 포함)를 대상으로 한다.
최대 1억 원의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하고, 연구원 신규채용 시 인건비, 기술도입을 원하는 경우 기술도입비 또한 지원하고 있다.
신청접수는 6월 19일(수)까지로, 자세한 내용은 대구광역시(https://minwon.daegu.go.kr/pssrp/list) 또는 대구테크노파크(www.dgtp.or.kr)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대구테크노파크 기술사업화지원센터(☏053-757-3790)로 문의하면 된다.
사업설명회는 오는 6월 3일(월) 오후 2시, 대구테크노파크 성서캠퍼스 S6동 1층 지구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서경현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정책관은 “올해 정부 R&D 예산은 삭감됐지만 대구 기업을 위한 R&D 지원은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기술력과 아이디어가 있는 대구 기업들은 차세대사업을 적극 활용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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