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왕도 익산 시티투어를 찾는 관광객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21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2월 운영을 재개한 시티투어는 올해 6,000여 명이 이용하며 익산의 매력을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해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점은 시티투어를 이용해 익산만의 색(色)을 더한 관광상품을 개발·운영한 결과라고 시는 밝혔다.
익산시는 지역의 관광자원을 활용해 순환형 시티투어와 예약제인 테마형 시티투어를 비롯해 종교 성지, 정원, 축제 등과 연계한 관광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순환형·테마형 시티투어는 익산 관광 명소 곳곳을 둘러볼 수 있어 입소문을 타고 매년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다. 다양한 연령이 익산을 방문하고 있으며, 특히 젊은 관광객의 수가 늘어나는 점에서 시는 최신 유행에 맞는 관광상품 등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원불교총부, 나바위성당, 두동교회, 미륵사지를 방문하는 '4대 종교 성지 시티투어'와 왕궁포레스트, 아가페정원을 연계한 '정원 시티투어' 등 체류형 상품을 운영해 다양한 경험을 원하는 관광객의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
익산 문화유산 야행(夜行), 서동축제 등 대표 축제를 연계한 '별밤 여행'은 백제왕도 익산의 문화유산과 야간 경관을 아름다움을 알리며 조기 마감되는 인기를 얻은 바 있다.
특히 백반 여행과 별밤 여행은 관광지와 중식(백반 여행) 및 석식(별밤 여행)을 결합한 상품으로, 지역 식당과 상생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익산시는 시티투어의 품격과 질을 향상하기 위해 관광상품마다 1명 이상의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하고 있으며, 테마형 시티투어도 요청이 있는 경우 해설사를 배정하고 있다.
또한 관광을 진행할 때마다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즉각적으로 보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티투어를 통한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로 성공적인 관광객 유치 목표를 달성하고 더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참여자들이 만족하고 원하는 관광코스를 개발해 관광 매력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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