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부소방서는 5월 23일 오후 3시 울산공항에서 항공기사고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불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긴급구조통제단은 화재, 지진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통제단장을 중심으로 대응 계획부, 자원지원부, 현장지휘부를 편성하고 유관기관과 공조체제하에 현장대응 활동으로 신속한 인명구조와 시설복구 등 재난을 최소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훈련은 항공기가 테러범에 의해 피랍되어 울산공항에 비상착륙, 테러범 진압 작전 이후 은닉한 폭발물이 폭발하여 항공기 내 화재 및 인명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선착대 초동대처 및 현장 상황 보고 숙달 ▲개인별 역할 분담 및 임무 숙달 ▲재난현장 총괄 지휘·조정·통제 체계 강화 ▲유관기관·단체 역할분담 및 공조 체계 구축 ▲다양한 위기 상황 대처 능력 향상 등이다.
성진용 중부소방서장은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긴급구조통제단 운영요원의 대처능력을 향상시켜 실제 재난현장에서 시민의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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